한 주 동안 OSCON에 참여하고 이제 밴쿠버로 돌아갈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출발 시간이 오후 3시이기 때문에 오전 동안 포틀랜드 시내를 좀 돌아보려고 합니다.
마침 토요일이기 때문에 포틀랜드로 오기 전에 Mozilla에 근무하는 Wil이 추천해 준 곳 중 ‘포틀랜드 토요 시장(Portland Saturday Market)’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차이나 타운 근처에서 열리는 지역 시장이라고 합니다.
전철로 두 정거장이면 도착했는데, 전체적으로 여느 풍물 시장과 다름이 없습니다. 먹거리, 노천 카페, 음악 연주하는 사람들, 묘기 부리는 사람들, 가족들 끼리 온 사람들 등 즐기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지역 사회의 사람들이 만든 독특한 예술품들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35년전인 1974년 두 명의 여성 예술 작가들이 지역 사회의 예술 활동을 진작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 중에 몇 가지만 살펴 본다면…
– 철사로 만든 잠자리 조각
– 불어서 만든 유리 장식
– 동판으로 만든 백조
토요 시장을 보고 난 후 호텔 근처의 로이드 센터의 쇼핑몰을 돌아보았습니다. 오레곤 주는 다른 곳과 달리 부가세가 없습니다. 아이들 줄 오디오 북을 몇 개 사고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비행기 기다리는 중에 멀리 Mt. Wooden이 보이는 군요. 돌아갈 때도 Air Canada Jazz를 타고 밴쿠버로 갑니다. 여유로운 콜럼비아 강의 요트족들과 멀리 보이는 Mt. St. Helen 화산, 그리고 눈위로 보이는 이름 모를 산 등을 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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