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x에 대한 번역서인 Ajax 입문이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via 한동훈님 블로그) 이 책은 일본인 타카하시 토시로가 저술한 책으로 Apache Web Services 커미터로 유명하신 티맥스의 이창신님이 번역 하신 책입니다. 책 내용은 목차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Ajax에서 사용되는 구현 기술에 대한 레퍼런스와 예제로서 기술적 입문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실 Ajax 실전 워크샵 이후에 저와 강사들에게 Ajax에 대한 저술 혹은 번역에 대한 의뢰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실제로 어떤 곳과는 책을 저술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우리는 책 저술에 대해 매우 망설였습니다. 왜냐 하면 Ajax를 사용해서 흥미 있는 예제 이상을 넘어서는 리치 웹 어플리케이션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Ajax 개발 사례에서 나온 결과물에서 보듯이 작년 3월 부터 수 개월 동안 Ajax를 기반한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서 숱한 삽질을 했습니다. Ajax 워크샵의 마지막 강의가 프로젝트 중에 터득한 (삽질을 방지 하기 위한) 문제 해결법에 할당될 정도 였으니까요. 국내에서 Ajax를 가지고 이 정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낸 곳이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 프로젝트 수행 시 나온 문제는 Ajax 기술만 가지고 풀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Ajax는 Javascript+XML+DOM 정도를 핸들링 하는 웹 기술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위한 기획과 디자인이 종합적으로 엮여 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공감대 위에 팀웍을 이루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Ajax가 기획, 디자인, UI 개발, 서버 개발 등 어느 영역에도 속하지 않고 조금씩 관여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특히 Ajax에서 중요한 것은 DOM Scripting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웹 브라우저간 차이점이 많고 개발 환경, 구현 성능, 디버깅 등에서 많은 고려 사항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행히 최근에 Ruby on Rails 를 비롯해서 다양한 Ajax 개발 플랫폼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Ajax를 처음 사용할 때는 기존 웹 사이트에서 간단한 기능 위주로 쉽게 접근 하는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개념을 잡는 데 필요하므로 추천할 만 합니다. 그러나, Yahoo!Mail Beta나 Hotmail Beta, Zimbra등에서 보여 지듯 서비스 전체를 Ajax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형태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디자인, 개발 모든 영역에서 공감대를 확실히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개발자들은 클라이언트 쪽 DOM Scripting 기술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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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간단하게 이벤트에 적용해보았는데
그 간단한 것 가지고도 오만가지 삽질을 orz
[도서 예약 판매] Ajax 입문 : Asynchronous JavaScript + XML
[예약판매] Ajax 입문 : Asynchronous JavaScript + XML
컴퓨터를 켜놓고 외출을 한 사이 후배가 AJAX 도서가 예약 판매 중이라고 메세지를 남기고 갔다. 바로 구입신청 해버렸다.
책의 저자를 살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