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bsci09

Websci09 (4) 결국 데이터 리더쉽

이번 학회를 갔다와서 느낀 점은 무엇 보다 중요한게 '데이터 리더쉽(Data Leadership)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웹 사이언스의 중요한 리더들은 아직까지는 학계에 있는 선구자들인데 이들에게는 데이터가 없습니다. 물론 연구가 대용량 데이터가 있다고 되는 건 아니고 모델링과 실험이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미시적인 규칙이 거시적인 곳에 적용이 되는 가하는 점이 제대로 나오려면 ...
2009/03/27

Websci09 (3) 남는 것은 사람 뿐

둘째날 키노트를 맡은 Nigel Shadbolt는 웹 사이언스는 옛날 (그리스) 철학이나 인문학, 자연과학이 시작할 때와 비슷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현재 웹은 자연과 같아서 간단한 법칙들이 복잡성을 만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간단한 미시적인 규칙이 복잡한 거시적인 현상을 만든다는 점에서 자연 과학과 비슷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웹을 생태계로 보아야 하고 생태계의 특징이 약한 연결(weak-tied)이며 이것은 ...
2009/03/27

Websci09 (2) 아쉬운 점들

첫날 저녁에는 오프닝 행사가 있었습니다. 학회 참석자 약 360명과 그리스인들 600명 등 천여명이 참석한 행사였는데 폭우에다가 그리스 문화부 장관이 늦어져서 행사가 늦게 시작 했습니다. 게다가 통역없이 그리스어로 진행되어 다들 불만이... (나중에 안 사실인데 통역이 있었는데 무선 통역기를 나눠 주지 않았더군요 훗...) 정치적(?) 관례에 따른 인사말이 지나고 팀 버너스리가 강연을 했습니다(VOD 참조). ...
2009/03/27

Websci09 (1) 무엇을 가르칠까?

컨퍼런스 도착 이후 매일 후기를 적겠노라 다짐 했지만 쉽지 않았네요. 낮에는 컨퍼런스 쭉 보내고 밤에는 한국의 문제들(?)을 계속 followup 해야 되니 잠도 부족하고 시간도 부족해서요. 그래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쭉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컨퍼런스 첫날(18일)은 두 개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는데 저는 웹 사이언스 커리큘럼에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16명 정도의 소그룹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의외로 ...
2009/03/25

WebSci09 (0) 웹 사이언스의 가능성?

학교에서의 2주를 정신 없이 보내고 그 와중에 Web Science Conference 2009 참석차 그리스 아테네에 방금 도착했습니다. 암스테르담까지 12시간, 2시간 기다려서 아테네에 3시간 17시간 정도가 걸렸네요. 현지 시간 새벽 0시 30분 도착해서 40분 정도 버스 타고 호텔에 막 도착했습니다. 수업을 빼 먹으면서 여기 있는 이유는 10년만에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게 되었을 뿐 ...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