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Simple Sharing Extensions

MS의 구원자로 떠오른 새로운 CTO (중의 한명)인 Ray Ozzie가 Simple Sharing Extention Spec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람 언제 블로그 까지 만들었대?) Simple Sharing Extensions for RSS and OPML은 한 마디로 말해 RSS와 OPML을 위한 확장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A와 B 모두가 RSS나 OPML에 item에 대한 history와 related-channel을 알려 주는 확장 태그를 더 첨가해서 상호간 channel과 item 내역을 알기 쉽게 하자는 취지 입니다. 그렇게 되면 RSS나 OPML이나 Really Simple이 아니라 Really Serious 해질 거 같습니다. 아직 구현 방법도 없고, 표준 스펙으로 작성된 것도 아닌 아이디어 스펙에 불과 합니다만 어쨌든 Ray Ozzie가 이런 걸 하고 있었군요. 가만 보니 MS에서 W3C 표준 스펙 작업을 했었고 지금 테크노라티 CTO로 있는 Tantek이 하던 일을 따라 하고 있네요. microformat community를 이끌고 있죠. (그러게, 그 친구 좀 잘 데리고 있지 그랬어?)

늦바람이 무섭더라니… 벌써 MS 이 인간들 web2.0에 재미들였습니다.

보너스로 Tantek이 웹2.0 컨퍼런스에서 이야기 했던 Open API의 디자인 원칙
1. 가려운 곳을 긁어라 (잘 안되는 한가지 문제를 풀기 위해 집중 공략)
2. 가능한한 간단히 (일단 벌려 놓고 점진적으로 진화 시키고 향상 시켜라)
3.사람이 먼저, 기계는 나중 (일단 사람이 보기 좋고 읽기 좋게해서 사람이 행동 하게 만들어라)
4. 광범위한 표준을 재사용 (표준을 준수하면 재창조가 가능하다)
5. 모듈화/임베드 가능하게 만들어라. (가능한한 조각으로 나누어 끼워팔기를 통해 영역을 확보하는 것.)
6. 개발, 컨텐츠, 서비스를 분산 시켜라 (다 할려고 하지말고 남들에게 맡겨라)

이 SSE 스펙이 딱 이 원칙들에 들어 맞네요. Ray Ozzie 화이링~!

p.s 후지지만 블로그 툴로 MSN space를 쓴걸 보니 나도 D사 블로그로 가야 되남? 임원도 아니니까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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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5개)

  1. 프로채터 댓글:

    D사 블로그는 텍스트 제한때문에… ^^
    지금은 풀렸나요?

  2. harris 댓글:

    굳이 옮기실 필요가 있을까요?ㅋㅋ

  3. sonagi's blog! 댓글:

    MS의 Simple Sharing Extensions

  4. 이주휘 댓글:

    하하.. 재웅님이 아시면 뭐라 하실지도 ^^

    후지지만… :)

  5. 차니 댓글:

    MSN 스페이스가 후지단 이야기야~^^ 가서 봐봐 진짜 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