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과거 많은 사람들이 품위있고 고상하고 위엄있는 대통령을 바라지만, 그 실상은 권위적이고 불통에다 편을 갈라치는 소수가 지배하는 권력이었다는 점을 목도했습니다.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소탈하고 탈권위주의 시대의 대통령이 이 시대에 부합하는 진정한 대통령상이라는 사실을… 오늘 다시 한번 그런 시대를 맞게 되어 기쁩니다.
8년전 슬픈 로그아웃을 했지만 인터넷 소통 문화의 발전과 이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에 도전했던 소시민 대통령의 친구분으로서, 정치를 하기 싫었지만 그 친구 때문에 역사의 장에 다시 나오게 되신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나에게 있어서도 대외 활동, 특히 정부와 관련 지어 일하는데 있어 그분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대통령은 진대제 정통부 장관을 지명했고 이에 발맞추어 소프트웨어 진흥원에도 첫 민선 고현진 원장이 취임하면서 공개 SW와 웹 표준에 대한 정부 내 지원을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웹2.0 대통령의 로그아웃 중
개인적으로 지난 9년간 과거 정부의 어떠한 자문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IT실험실에서 글로벌로의 변화를 위해 새로운 민주 정부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기꺼이 도울 생각입니다.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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