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3C의 Rich Web Client Activity

드디어 W3C Launches Rich Web Client Activity가 발표 되었습니다. 지난 9월 23일 Hollobit옹에게서 워킹 그룹을 만들것이라는 W3C 내부 계획안을 받았었는데 오늘 정식으로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두개의 워킹 그룹을 통해 시작됩니다. Robin Berjon (Expway)가 의장을 맡은 Web APIs Working Group은 AJAX나 XMLHttpRequest 같은 표준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 하는 논의를 시작합니다. Art Barstow (Nokia)가 의장을 맡은 Web Application Formats Working Group은 최근 XUL, XAML, MXML 등 각종 클라이언트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XML 인터페이스 언어와 XBL 등의 표준을 다룹니다. WHATWG의 활동이 잘 접목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사실 유명 무실 했던 Compound Document Formats W/G는 해체되고 새 워킹 그룹으로 활동이 이전됩니다. W/G에 참가하고 싶은데 회원이 아니니 대략 난감…

W3C가 최근 웹2.0 동향을 발빠르게 표준으로 가져갈려고 하는 것은 좋은 현상이죠. 아마 기업들의 요구와도 맞아 떨어질 것입니다. 다만, 너무 이상적인 스펙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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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2개)

  1. 빛알갱이 댓글:

    좀더 빨리 시작했다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시작했으니 다행입니다. 너무 빨리 만들어서 구멍이 뻥뻥 나 있는 안을 내놓아도 안 되겠지만, 너무 오래 끌어서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는 안을 내놓아도 안 될 것 같습니다. WHATWG의 결과도 잘 반영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WG 그룹 가입은 회사에 우선 졸라 보고 (하긴 회사가 W3C 회원이어야 하는군요), 안 되면 개인 전문가 자격을 요구해 보세요. 그 자격 요건이 대단한 것 같지만, 그냥 말하면 – 일주일에 몇 시간 쓰겠다는 약속만 하면 – 아마 받아줄 것입니다.

  2. 이해석 댓글:

    CDF는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Rich Web Client Activity 산하로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T.T 나름대로 CDF에서 활동했었다는… 웹 쪽에서는 유명무실 했는지는 몰라도 모바일에서는 상당수 Conforming Agent(XHTML+SVG)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뿐만아니라 해외 브라우저 사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