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공동 창립자이자 기술 담당 부사장인 Sergey Brin이 Web2.0 컨퍼런스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아마 어제 Yahoo!의 지멜 CEO가 구글이 4위라고 한말에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나 봅니다. 바로 첫 질문이 그것이었는데, 이에 대해 Sergey는 우리를 패배자로 만든다고 발끈 하면서 우리는 기술 분야에 만큼은 리더이고 1위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 오고 있는데 누가 우리가 4위라고 믿는지 모르겠다고 말이죠.
구글의 철학은 사용자가 생산하는 컨텐츠이든 전문 컨텐츠이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기반을 만들어 주는 데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지메일도 일종의 사용자 기반 컨텐츠이며 좀 더 쉽게 메일을 쉽게 읽고 검색할 수 있다면 그건 구글의 철학에 부합한 것이죠.
야후!같은 포털들이 컨텐츠 배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도 구글은 그러한 좋은 사이트로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대부분 회사의 성장 방식이 M&A 또는 더 많은 것을 제공하려고 하는 데 있는데 이는 돈이 많이 필요한 일이고 구글이 지향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구글은 adsense와 같이 증가하는 웹 사이트의 온라인 비지니스를 만들고 관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즉, 골드러쉬에서 청바지를 팔고 삽을 파는 것과 같습니다.
구글이 가지고 있는 많은 돈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Brin은 지금까지의 성공 서비스들이 경영자들의 머리에서 나온게 아니라 구글 엔지니어들로 부터 나왔기 때문에 이들이 자유롭게 혁신에 집중하고 할 것이며 이로 부터 나온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몇 개의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키퍼디아 같은 서비스가 나올지 생각지도 못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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