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매쉬업 경진대회 시작!

올해도 어김없이 Daum과 NHN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가 열리네요.

네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오픈 API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용 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웹 2.0을 대표하는 IT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매년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서 실험적인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ETRI,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같은 정부 기관들을 주축으로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기존 인터넷 기업들의 여러 가지 사정상 참여가 어렵게 된 점은 아쉽지만 정부에서 인터넷 서비스 진흥이라는 측면에서 참여하게 된 것은 또 다른 고무적인 일일것 같네요. 내년에는 주요 인터넷 기업들과 벤처 기업, 정부 등 모두 참여하여 오픈 API 개발자 지원과 국내 웹 생태계 발전에 도움을 주길 기대합니다.

올해는 학생부(대학생/휴학생포함), 일반부(대학원생 및 직장인) 2개 부문으로 여러 가지 오픈API를 이용한 창의적인 웹 서비스나 위젯, 플러그인, 데스크톱 S/W등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 가능하구요. 작년 처럼 참가자에게 카페24의 호스팅 서비스를 2개월간, 작품을 제출 할 경우 1년간 무료로 제공합니다.

2개 이상을 동시에 사용해야다는 것 외에 오픈 API 사용에 제한이 없고 서비스 개발 언어 및 플랫폼의 제한도 없습니다. 특히, 올해 부터 대상이 장관격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이 수상된다는 점에서 공모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참여가 많을 것 같습니다. 1월 20일까지가 접수 마감입니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계속 나왔고 작년의 경우 94개의 작품이 제출되어서 힘들게 심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심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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