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Daum 웹 에디터’ 만들기

Daum의 개방형 웹 기술 네트웍인 다음 개발자 네트웍(DNA)에서 9번째 DevDay를 11월 14일(토)에 개최 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테마는 9월에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한 Daum OpenEditor를 이용하여 나 만의 웹 에디터를 만들어 보는 데 있습니다.

Daum OpenEditor는 Daum 에서 개발된 WYSIWYG기반의 사내 웹 에디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생산과 유통과 의미적 정보 입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오픈 소스 커뮤니티 입니다.

위지윅 에디터는 웹 브라우저의 렌더링 엔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브라우저 호환성에 맞추어 다양한 HTML 및 CSS 요소를 표현하기 쉽지 않은 소프트웨어이죠. 해외에 유명한 TinyMCE나
FCK-editor 같은 오픈 소스가 있고 국내에도 nhn에서 공개한 스마트 에디터와 NCSoft에서 공개한 xquared라는 웹 에디터가 있습니다.

대개 웹 에디터라고 하면 글자색, 크기, 글꼴 같은 것을 잘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만 미래 웹 기술은 저작 환경의 변화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포맷이나 RDFa와 같은 의미적 표현을 이용한다거나 다양한 오픈 API를 통한 콘텐츠 연동 같은 것이죠. 다음 오픈 에디터는 이러한 목적으로 공개 되었습니다.

이미 구글 코드에 프로젝트 사이트를 만들고 소스 코드를 오픈 했으며 외부 개발자들의 테스트와 협력으로 버전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다음 내부 개발자와 외부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직접 운영해 나가는 오픈 소스 커뮤니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Daum Editor를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나서 담당자들이 비슷한 유형의 문의들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중소 기업에서 다음에디터를 가져다 쓰고 싶은데 파일 업로드 기능은 제공 안 되나 봐요?” “다음 지도 기능이 멋진데 첨부 할 수 없나요?”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 DevDay를 준비했다고 하네요.

관심 있는 대학생,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웹 퍼블리셔, UI 개발자 분들은 참가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Daum OpenEditor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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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생각 (1개)

  1. Keep Burning 댓글:

    이야~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다음에서 금요일(13일)에 공채 면접을 보는데..
    14일날 바로 행사를 개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