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 08의 하이라이트인 첫날 키노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선장인 Ray Ozzie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레이 오지는 현재 웹에서 주류 기술 거의 모든 부분을 섭렵한 듯 웹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거침없이 쏟아 놓았습니다.
우선 검색과 광고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며 과거의 “파일, 저장, 편집”이 “링크, 공유, 태깅”이 되도록 다양한 디바이스를 웹과 연결하는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를 언급하면서 “표준, 투명성, 호환성”을 기초로 가상화 플랫폼과 개발자,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한다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등단한 Scott Cuthrie는 오늘의 발표를 Web, Media, RIA, Mobile로 정리하면서 각 분야별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Web – IE8: 웹표준 CSS 2.1, HTML5 지원. 자체 시맨틱 기능인 Web Slices 및 Activites 지원.
2. Media – Sliverlight 2: 리치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능. 스트리밍시 자동 비트레이트 선택 기능. 광고 삽입 가능. (IIS7 :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 탑재.)
3. RIA – Sliverlight를 통한 리치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능. WPF 성능 향상.
4. Mobile – Sliverlight를 노키아 플랫폼에 제공.
키노트 중에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데모가 진행되었는데요. 역시 SW 산업계의 거물 답게 다양한 기업들의 사례를 멋지게 선보였습니다. 게중에는 모델 에이전시를 하는 Cirque Du Soleil에서 실버라이트를 이용해 Scott을 인터뷰 하는 장면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AOL의 Sliverlight를 이용한 웹 메일 데모, Aston Martin의 자동차 설계 소프트웨어, HardRock의 비틀즈 기념 사이트 등에 사용된 기술들 모두 대단합니다. 모두 Mix 키노트 동영상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IE8 Beta 1, Sliverlight 2 Beta 1, Visual 2008 Tools for Silverlight 2 Beta 1, Expression Blend 2.5 preview, ASP.NET MVC Preview 2는 당장 사용 가능합니다.
Microsoft는 역시 기술을 쉽게 만드는 비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웹 개발자, 디자이너, 비지니스 생태계에서 모두가 이해할 만한 쉬운 기술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봐서 구글과 페이스북이 아무리 뛰어나도 MS가 무너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해야 할 때 변하는 MS! 그 저력은 무시 못하지요. 함께 Dev-signer가 되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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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08 – 레이 오지 키노트
키노트 세션에서 제일 먼저 레이 오지가 IT 분야의 변화 양상과 트랜드를 설명했다. 레이 오지의 이야기에 나름의 해석(?)을 덧붙여 각색하여 쓴다.인터넷 초기부터 개념화된 3C(content, commerce, …
아아! 전 왜 레이 오지가 멋있을까요. 남잔데..-_-
그루브에 있을 적부터 요주의 대상이었습니다. 수트가 짜악 달라붙는 저 시크한 모습..;; 영화배우같은 머리색깔과 지적인 이미지..
이거 참!! 게다가 빌 형의 CSA자리를 이어받았으니 뛰어난 수완과 야심또한 갖추었을테고요..;; 빌의 은퇴영상에 나오는 걸 보면 유머러스함까지 겸비했군요.
음 빌과 잡스 이후 끌리는 임원(오지는 아직 CEO가 아니므로..)은 처음입니다. 잡스때문에 애플을 응원했고, 빌 때문에 MS를 좋아했는데 레이오지때문에 여전히 MS가 좋네요.;;
이상 헛소리였어요.
지난주에 있었던 보고 읽을거리 선물들
지난주동안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가장 관심있었던 부분이 IE8 과 관련된 MIX08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http://visitmix.com/2008 http://visitmix.com/2008 국내에서도 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