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Finance가 나온 지 얼마 안돼서 Google RealEstate(구글 부동산) 베타 서비스 스크린샷 (via Shimon Sandler)이 유출되었습니다. 이 스크린샷에 의하면 집에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가격, 위치, 부동산 형태(임대,판매) 등으로 검색할 수 있는 확장 양식이 나타납니다. 물론 구글 맵에 그 결과가 나타 나지요. (지금은 그 기능이 막힌 상태입니다.)
앞으로 구글이 어떤 버티컬 서비스를 만들어도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작년에 구글을 방문했을 때 본 구글 로드맵에는 포털로 가기 위해 구글이 했으면 하는 서비스 목록들이 있었습니다. 빨간색은 당시에 체크되어 있는 것들이고 파란색은 그 이후로 제가 체크 해 본것들 입니다.
Email, IM, Shopping, Movies, Directions, Translation, News, Calculator, Books, Mpas, Blogs 등이 체크 되어 있었고 Mobile, Video, Finance, Feeds 등이 그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Real Estate에 또 체크를 해야 겠군요. 여러분도 한번 체크하는 재미를 가져 보시죠.
구글이 검색이라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조오면서도 검색과 연계된 버티컬 서비스를 살금 살금 내 놓는 것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게 경쟁자들을 무력화 시키는 전략처럼 보입니다. 구글은 항상 자신들이 내 놓은 서비스에 대해 지목되는 경쟁자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쟁 관계가 아니라고 천명해 왔습니다. 모든 웹 사이트들은 이제 구글이 검색 전문 사이트로서 더 이상 친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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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라는 측면에서 거의 모든 영역을 포괄한는 정보재화를 가진 기업이 무슨 서비스인들 못하겠냐는 뉘앙스로 금융관련 서비스를 예측하셨던 어떤 분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말이 정말 적절한 표현이네요.. 서비스 오픈하면 아는 사람 집 값이나 좀 알아봐야겠는걸요?
무서워요;;
기업이라면 당연히 갖고 있는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그 전략이 사용자들에게 파급력을 줄 수 있다면..전 그 전략을 만드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 지네요.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기도 벅찬데, 이런 전략까지..참. 세상엔 배울게 많습니다.
구글 부동산 검색 서비스 베타 테스트 중…
구글이 부동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네요. 저희 회사에서도 부동산 맵을 만들어서 중국에서 오픈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데요… 지도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