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illy Emerging Technology Conference가 오는 3월 6일~9일 동안 샌디에고에서 열립니다. (와~ 샌디에고) 이번 컨퍼런스는 완전 pre-web2con 입니다. 스폰싱 하는 업체의 대부분이 web2.0 기반 회사들이군요. IBM이 크게 쏘고, MS가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Ebay가 스폰싱을 했고 MapQuest와 Thinkfree도 눈에 띄는 군요.
발표 주제에 역시 최근 신기술 이슈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중 몇 가지만 뽑아 보겠습니다.
- Attention Issue: 사용자 서핑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업체에 제공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로서 여러 개의 발표 세션이 준비되어 있을 정도군요.
- Developer Eco-system: Ebay, Yahoo, Amazon이 자신의 OpenAPI 기반 Evangelism 활동이 있고, Tantek이 Microformat을 계속 전도(?) 합니다. 놀라운 건 Google Maps에 영향을 받은 MapQuest가 자사의 Map OpenAPI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 Atom syndication: Tim Bray와 몇 명이 Atom 기반 신디케이션에 대한 전도 활동 시작.
- Ajax: 역시 빠지지 않은 이슈죠. Ajax가 개발 하기 어렵다는 건 이제 다 아는 것 같습니다. 그 해결 방법이 주안점이 될 모양 입니다.
- Etc.: 관심 있는 건 역시 우리 토종 오피스인 ThinkFree와 Windows Live의 대결 이슈 이겠죠.
역시 인터넷 업계에서 한가닥 한다는 사람들과 업체들이 다 모이는 곳이니 만큼 볼만한 꺼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아주 스타트업은 아니고 어느 정도 인정 받고 있는 기술 구현 업체들이 모이니 3월 초를 기대해 봅니다.
아 참! 그리고 튜토리얼… 여기에는 Ajax 개발 방법론과 Ruby on Rails를 비롯 RIA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군요. 또 Flickr의 Cal Henderson이 자사의 시스템 개발 노하우(재탕)를 하루 종일 전달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Web2.0 Summit in London의 아이디어를 약간 복사해왔군요. 저도 Next Generation Web Conference 2006 (WebxCon)의 튜토리얼 프로그램 짜는 일을 맡고 있는 데 이 주제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갑자기 우쭐…) 저도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도 누군가가 열심히 블로깅 해 주겠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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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free는 한글과 컴퓨터에 인수되고 나서 로고가 바뀌었나? 로고가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