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어떻게 돈을 버나요?를 보면 구글이 검색과 연관성이 높은 스폰서 링크를 게재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 키워드 광고는 사용자의 능동적인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노출만 중요시 하는 배너 광고와는 반응도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키워드는 다양하기 때문에 적합한 광고를 낼 수 있는 데다 필요한 경우 광고 수정이나 확대 같은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구글 또는 야후,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검색 광고 시장을 잡고 있는 것이지요. 이제 국내에서는 배너 광고 시장 보다 검색 광고 시장이 더 커질 정도입니다.
배너 광고 시장은 전통적으로 대형 광고주들이 많은데 이들 광고는 경기에 민감합니다. 그러나 검색 광고 시장은 소형 광고주들이 롱테일 시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줄어 들지 않고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근데 같은 키워드 검색 광고라고 하더라도 구글의 것은 뭔가 다릅니다. 구글의 광고주를 위한 FAQ를 보면 왜 광고가 되지 않습니까?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광고주가 광고를 하겠다고 올려 두었는데도 구글이 광고 게재를 중단하는 경우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특히 4번 항목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즉, 광고가 목표(지정)한 만큼의 클릭율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 광고 게재를 중단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광고주에게 광고 효과를 더욱 얻을 수 있도록 키워드나 문구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구글 사용자가 정보라고 여기지 않아서 클릭하지 않는 광고는 빨리 배제 시킴으로서 사용자 편의를 증진 시키는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Google AdWords를 통해 광고 게재를 해 본적이 있는데 효과가 나오지 않아 강제 중단된 적이 있습니다. 한번 중단 되면 그 키워드에 광고를 재게재하기가 까다롭습니다. 무조건 노출을 우선시 하는 배너 광고에 입맛 들인 국내 포털에서는 없는 이야기 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오버추어 시스템이 적용되기 전에는 한번 게재를 하면 한달, 두달 등 기간 별로 지불을 했으니까요. 지금도 광고주가 바꾸지 않는 한 또는 새로 광고주가 돈을 더 내겠다고 해 순위가 떨어지지 않는 한 광고 게재는 계속 됩니다. 사용자가 클릭하던 말던…
구글 사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쳤을 때 나오는 광고가 검색에 쓸모가 없다면 다음에는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구글의 광고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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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엔 그런 기능도 다 있었군요..
즐거운 추석 연휴되세요~
제가 요즘 친구들한테 하는 말이 있어요.
“구글은 신이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