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짜’ 입니다

2004년 부터 였는가 싶습니다. 그 전에는 이름 모를 기업에서 개발하고 사업을 하는 평범한 개발자 중 한사람였습니다.

당시 Mozilla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웹 표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었는데, 자력이 아니라 ‘Firefox의 세계적 성공’에 힘입어서 갑자기 국내에서 저에 대한 수요(?)가 점증하게 됐습니다.

제가 믿고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외부에 할 수 있는 ‘기회’도 점점 늘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제 개인 블로그까지도 꽤 많은 구독자수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 꽤 공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저에 대한 이런 저런 뒷이야기가 무성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다니는 회사내에서도 뒷담화가 많구요.

저나 잘 알려진 몇 분을 까는(?) 전문 블로거도 있고 결과적으로 제 친구(?) 분 중에 저를 가짜 전문가로 소개해 주시기 까지했습니다. (이 분의 글을 꼭 읽어봐 주십시오.)

저는 이런 개인적인 비판들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틀린 이야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Fact에 대해 모두 인정 합니다.

저는 Firefox 한국어 버전 개발자가 아니라 Firefox 한국어 버전 ‘번역 담당자’였습니다. 하지만, 2005년 이후 Firefox의 Product Release에서 L10N 담당자가 하는 일은 단순 번역 뿐 아니라 매우 많아졌습니다.

번역 뿐만 아니라 Trademark & Local development issue에 관여된 문제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Mozilla 프로젝트에서 l10n 개발 부문은 50개가 넘고 L10n driver들이 따로 있고 code treebuild tree도 별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Mozilla Source Tree에 source code 커밋을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l10n tree를 관리할 뿐이고 모질라 프로젝트의 한국 커뮤니티가 잘 되도록 하는 일과 Firefox 한국어 로컬 버전 담당자 정도의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L10n 커뮤니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같은 오픈 소스 진영에 계신 분 중에 국내외 통틀어 이렇게 까지 l10n 커뮤니티의 역할을 비하(?) 하시는 분은 처음 봤습니다.

그밖에도 Mozilla 한국어 관련 프로젝트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Firefox, Thunderbird, Sunbird, Fennec에 각각 담당자가 있고, Mozilla Developer Center, Mozilla Support Center 등이 있습니다.

방준영님이 언급하신 Firefox Help 부분은 MSC 부분이고 이쪽은 아직 Volunteer가 많이 없어서 진행이 안되고 있습니다. (한 분 계신데 바쁘신 관계로 잘 안되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SUMO에 관심이 많으신 분은 꼭 참여해 주세요.

피싱질을 하고 있다는 Mozilla.or.kr의 경우 Mozilla.org의 커뮤니티 L10N 커뮤니티 라이센스와 에 따라 Trademark Policy에 따라 개발되었고 Mozilla.com에서 한국어를 누르면 들어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본어 버전에서 Mozilla.com을 누르면 mozilla.jp로 가게 됩니다.)

2005년에 바이러스 걸린 채로 배포된 Mozilla 파일에 대해서는 그 때 제 블로그 글을 읽어 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시겠지만 당시 Mozilla 관련 l10n 프로젝트들이 별도로 Build를 하고 있었고 해커들의 타겟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뒤로 l10n 빌드들은 모두 모질라 서버에서 빌드되고 있습니다. 그 글을 읽으니 지금도 얼굴이 붉어 지네요. 참 챙피했던 기억입니다.

거기 적힌 대로 WHATWG에서 제가 했던 일도 별거 아닙니다. 또한 현재 W3C HTML W/G에서 하는 일도 큰 일은 아닙니다. 몇 년간 국내 공인 인증 기술을 WHATWG/W3C에서 표준화 하려고 시도했던 노력 정도랑 워킹그룹에서 표준 스펙이 정해질 때마다 읽어보고 투표하고 코멘트 달아 주는게 Invited Expert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방준영님께서 이야기하신 대로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단지 제가 밥먹게 해주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게 해준 ‘웹’에 관심이 많고 그 웹이 국내에서 올바르게 정착되기를 원하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 스스로 전문가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고 그럴말한 능력도 없습니다. 일개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가 박사 과정에 입학한 학생일 뿐이고 단지 구독자 수가 조금 많은 일개 블로거일 뿐입니다. 저는 어떤 종류의 권위도 싫어합니다. 그게 제가 옛날 웹 코리아Mozilla 커뮤니티에 참여한 이유였습니다.

만약 제가 무슨 무슨 전문가여서 이 블로그를 구독하시거나 하시다면 방준영님의 글을 읽고 환상을 깨 주시고 구독도 해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단지 한 명의 열정가였다고 기억되고 싶을 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

  1. 쩝.. 할말이 없군요. 방준영이라는 분이 예전에 번역했는데 자랑스럽게 적어 두셨던데요.

    “내 지난 10여년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과 깊은 연관이 있다. 대학 1학년 시절인 1995년 GNU 번역 프로젝트 한국어 팀을 결성하고 대표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그외 다수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메시지/문서 번역 등을 기여해 왔다.”
    http://bangjunyoung.blogspot.com/2009/04/20.html

  2. 하하. GNU 번역 팀.. 그거라도 제대로 했으면 모르겠는데 개그였죠. 10년도 더 된 일이라서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랑가 모르겠는데 번역 업데이트도 안 하다가, 한국어 코디네이터가 한참동안 반응이 없어서 새로운 담당자 지정같은 진행도 안 되다가 어찌 겨우 연락 되니까 군대 가 있다고 연락 오고. 에휴.

  3. 타겟이 아니라 타깃 입니다.
    헤헤헤 ^^: 쉽게 틀리는 맞춤법 입죠 –;

    글을 보니 이래저래 답답하셨겠어요.

  4. 방준영님은 뭐하시는 분이신가요?(진짜 궁금해서=_=;)

    “국내보안업계의 전문가와 개발자 들이 바보로 보이나?”라는 글에서 국내보안업계의 전문가와 개발자로 보이시는데.. 여튼 전문가든 뭐든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법일텐데-_-; 정말 저분이 “전문가”라면 “전문가”다운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맞는게 아닐지.(뒷담화용 블로그를 열어두고 계시다니 소심하신듯)

  5. 블로그를 옮긴 이유란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편하게 달기 위해서. :-)”

    가 눈에 들어옵니다^^ 쩝

  6. 최준호 2009 4월 07 18:29

    @chl 지금도 담당으로 되어 있는 제가 뜨끔하군요 ㅠㅠ
    지금도 GNU번역은 간간히 몇몇 분에 의해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누가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는데 딱히 사람도 별로 없고… 역시 프로모션을 안해설까요.

    두분 다 아는 입장에서 뭐라 할말이 없군요.

  7. 뒷담화용 블로그를 열어두고 계시다니 소심하신듯 이라는 의견은 참의로 무지한 의견이신것 같네요^^

    개인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공간에 가서 무슨 글을 보건 말건 손님이 왈가왈부할것이 되지 못한다는것이죠.

    그런 걸가지고 뒷구멍(?)이라고 표현하는 분의 개념은 도대체 달나라에 있는걸까요?

    머 ID 밝히지 않고 적어서 죄송합니다. 전 떳떡하지 못하거든요 후후

  8. 아 죄송합니다. 뒷구멍(?)이 아니라 뒷담화군요^^

  9.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맘 푸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연차가 있으시니 잘 아시겠지만

    워낙 잘난 사람이 많은 동네라 누가 좀 유명해진다 싶으면 별것도 없는게 잘난척한다면서 입이고 손이고 가만있지를 못하더군요.

    저처럼 잘 보고 있는 분들 많을테니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10. 음… 답답하네요. 꼭 이렇게 표현을 했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체니님이 유명한 리눅서 보다도 소외된 환경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사람이 웹표준화를 위해서 노력하시고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런 플레임성 글은 무시하는게 좋겠습니다. 가끔씩 놀라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방준영”이라는 이름 많이 들었었는데.. 이런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기분이 안좋네요. ㅡ.ㅡ;

  11. 지나가다 2009 4월 07 19:09

    방준영님의 블로그글들만 보면 오해가 있을까 싶은데 오히려 차니님 글까지 읽어보니 그분이 틀린말은 하신게 아닌거 같군요.

    근데요 전문가가 아니라 열정가라고 하셨지만.
    몇년간 쭈욱 구독한 저로서는 전문가처럼 ‘행세’하신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12. 음.. 제가 제 블로그에 글을 쓴 이유는 제 대신 방준영님을 비난해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항상 보면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게 우리네 문제 같아요. 이후로 댓글 다시는 분 중에 방준영님을 비난을 하시는 분들은 댓글을 지우겠습니다.

  13. @지나가다, 네.. 앞으로 전문가 행세한 사람의 블로그는 방문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혹시 링크라도 걸리면 그냥 Back 버튼 누르시구요.

  14. 글쎄요. channy님 스스로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지만 우리 나라 웹 업계나 전문가들 중에 저 정도라도 활동한 사람이 있나요?

    수 년간 국내 웹 표준 활동해 온 것도 그렇지만 매번 안빠지고 Firefox 번역해서 한국어 버전 만들고, 이슈 생길때 마다 대응하고 웹 표준 기구에 메일 보내고 그러는 사람 있었나요.

    저 분이 저런 거 해서 얻은게 뭐 있을까요? 강의비 찔끔? 애드센스 클릭? 알 만한 사람들이 그러는 거 아닙니다.

  15. 늦게나마 다시 공부하시는게 힘드실텐데.. 쩝

    제가 여러 행사 및 모임에서 뵈었던 모습은 절대 가짜 전문가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힘내세요. Channy 님!

  16. 메세지 몇 개 번역한 것 가지고, 오픈오피스 번역팀 리더라고 (무려) 명함(씩이나) 박아 다니는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오픈소스에서 소스 개발이 전부입니까? L10n 과 커뮤니티 관리는 정말 허드렛일인 것입니까? L10n 이나 NL 에는 전문가가 없는 것입니까? 누가 과연 전문가입니까? 그런척 쫌 재고 계신 분들입니까?

    저는 방준영씨보다 차니님께 화가 납니다. 차니님도 무척 속이 상하시고 여러가지로 생각하셨겠지만, 약한 모습은 사석에서만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17. 전 정말 그분이 channy님 친구이고, 장난으로 그런 글 쓴 줄 알았네요. :)

    원래 인터넷이 얼굴 안보고 얘기하는 곳이라 무조건 자기말이 옳은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무시하는게 상책인 것 같아요.
    아.. 역시 개념없는 비난을 보니 기분이 나빠지네요. (^-^)

  18. 김성훈 2009 4월 07 21:22

    글쎄요. 무엇이 전문가 행사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만난 석찬씨는 본인의 하시는일 정말 꾸준히 하시고 그 분야 열심히 공부하신다음 얻은것이 있으시면 블로그나 강의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열심히 나누어 주시는 분입니다. 아까운 시간에 다른 사람의 뒷조사나 하여 주관적인 본인의 생각으로 남을 비판하지말고 석찬씨가 개진한 의견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그것에 대해 비평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19. 제주도 맛집에 관한 포스트는 참 훌륭했습니다. 다른 글도, 글만 봤을 땐 ‘가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잠깐이나마 같은 회사에 다닌 경험으론… 절대 차니님과 같이 일하고 싶진 않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는거죠…

  20. 쓰신 글로만 보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행한 노력을 너무 폄하하셨더군요.
    단순히 커밋 몇 번 더 많이 했다고 기여 많이 한거라고 하면.. 웃긴거져 ㅎㅎ
    결국 자신이 대규모 프로젝트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제대로 해 본 적은 없다..라고 하는 글인 것 같은..

    개인적으로는 개발보다는 관리(여러가지 의미에서)가 어렵던데 말이죠..
    개발이야 뭐 경험 좀 쌓이면 그냥 밥먹듯이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거니.. -_-;;

  21. 얼마전부터 까는게 유행이죠…
    그냥 그것도 트랜드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좋은것만 유행하라는 법도 없으니까..

    전 깐분이나 까인분이나 둘다 잘 모르지만
    일단 깐분의 모양새가 별로 좋지않네요..

    서로 존중하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 그게 사회 아닌가요.. ^^

    화이팅 하세요..

    매일 제가 이 블로그와서 보고있지만
    틀린말씀하신것 없는것 같아요..

    별다른게 전문가 아니거든요.. ^^

  22. 로컬라이징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우리나라는 같은 개발자들 끼리도 까는건가요? 그럼 코드 커밋 안하는 기획자는 개발자 아닌가요?
    그리고 오직 액티브X에서만 돌아가도록 하는게 옳은일이 아니잖아요.. 그걸 법에서 강제하는것도 옳지 않고요. 현행법으로는 액티브X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내참 이런일로(나쁜일도 아니고 어찌보면 뜻깊은일) 인신공격까지 당해야 하는건가요?

  23. 오픈소스는 전문 개발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번역, 테스트, 커뮤니티 운영 모두가 개발 만큼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은 바로 사용자입니다. 사용자와 오픈소스를 연결시키고 그 사람들을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개발 보다 더 어려운 것입니다.

    저도 Channy님 덕분에 사용자로 시작해서 오픈소스를 이해하고 번역도 하고 조금씩 patch도 올리고 있는데, 이런식의 인신공격에 정말 화가 납니다.

  24. 소스 코드 몇 줄 커밋하는 것 보다 사람들을 모으고 그 배가 산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훨씬 어렵고 전문가가 더욱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5. 서상현 2009 4월 07 23:53

    윤석찬씨와 방준영씨는 2005년에도 비슷한 주제로 토론을 벌인 일이 있습니다. 두 분의 견해 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해 둡니다.

    http://kldp.org/node/55033

  26. 진정한 열정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안티가 있습니다. http://bit.ly/4qYeLc
    여러가지 공격에 맘도 상하고 지치시겠지만 기운 잃지 마시고 더 뜨겁고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27. 제 사견으로는 전문가 맞습니다. 그냥 전문가도 아닌 작은 참여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전문가시죠.

    전문가란 지식의 이해가 깊은 사람이라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지식의 작은 쓰임새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손수 모범을 보여
    오픈소스의 자발적 참여 사례를
    한국에서 직접 보여주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농담삼아 말씀드립니다만, 지식의 깊이로 잴 요량이면 i10n이 무엇인지도 몰라야 전문가가 아니겠죠? ^^;

    black_H 님 말씀처럼 로컬라이징은 뭐 전문지식없이 되지도 않구요.

    이참에 감사의 말씀도 드립니다.
    덕분에 브라우저 잘 쓰고 있습니다. ^^;

  28. 결국 KLDP에도 관련 Thread가 쩝…
    “우리에게 오픈소스 공헌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http://kldp.org/node/104431

  29.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래요? -_-;

  30. 저도 차니님의 노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
    화이팅~!

  31. 바라미 2009 4월 08 3:47

    지나가다//음.. 전 블로그도 하나의 미디어로 보는 관계로..
    블로그에 글써서 모두 보게한것도 일종의 공개된 공간이라 보는터라..

    개인 블로그라고해서 손님이 왈가불가 할수 없다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그럴꺼면 차라리 블로그질을 하지 말던가, 아니면 아싸리 자기만 볼수 있게 해놓던가.. 아니면 친구들이 봐야한다면 회원제로해서 친구들만 보게 하던가..

    그냥 다 공개해놓고 누가와서 너 이거 잘못됬다. 그럼 여긴 자기 개인공간이다! 이래놓고, 또 한편으론 자기 블로그에 방문자가 많다! 이러는 모순은… 그만..

  32. @서상현, 저는 방준영님과 이번 오픈웹건 때문에 서로 토론을 한 적도 없고 의견을 나눈적도 없습니다. 2005년의 그 Thread도 저와 직접 토론한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저는 방준영님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분이 저를 잘 알고 계신 것 같을 뿐이죠. 다들 관점이 다르시겠지만 이로 인해 제 자신은 얻은 것이 많습니다.

    다만, 저야 어떻든 간에 오픈웹에 직간접적 조언을 주었던 여러 보안 업체 종사자들에게는 피해가 안갔으면 하네요.

  33. Channy님 보안 업체 얘기는 이제 그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교수님의 사과로 마무리 된 이야기인 걸로 알고 있구요.

  34. 저는 아저씨를 전문가라고 생각하지않고 블로그 구독하고있었으니까 그냥 계속 할려고합니다.

  35. 간만에 들러요
    힘내세요! 홧팅!

  36. 지나가다 2009 4월 08 10:33

    나라꼴이 개판이니 사내에서도 이놈 저놈 다 설치는군요…

    혹시 저것도 다음 죽이기의 일환일까요?

  37. 전문가든 전전문가든 뭐든간에 열심히 돕고 함께하면 충분한거죠-

    뭐저리 불만인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그 위치로 인정받지 못한 분풀이?
    세상 참 비생산적으로 사는 분 같아요.

    기분푸세요 =)

  38. channy님을 오랬동안 옆에서 본 사람 입니다.
    또한 약간 다른 영역에서 표준화 및 신기술 검토를 쭉 해오는 사람 이고요 .
    다른 점은 저는 최신기술을 어떻게 싸게 사서 적용 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이고 channy님은 좀 한발 앞서 나가 어떻게 만들까를 고민하는 사람 인것 같습니다.
    중요한 차이는 여기서 있는거죠
    대부분 회사에서는 저 같은 업무를 하고 손쉽게 외국 제품을 구매해서 빠르게 서비스를 적용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죠
    위의 논리 라면 나는 가짜 보다 못 한 사람 인거요 .

    1. 외국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활동을 모니터하면서 전도 유망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 비슷 하지만 TTA나 ITUT 등에서 활동 했었죠
    2. 전도가 유망한 프로젝트라면 거의 대부분은 한국어 번역 메시지를 따로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을 것이다. 누구보다 빠르게 메시지 번역을 해서 제출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이 프로젝트의 한국어 버전 담당자”라고 소개한다.
    ==> 그렇죠 국제 국제 기고 할때 일단 한글 만들고 TTA에서 한글화 할때 참여 하죠

    3. 누구보다 빠르게 프로젝트와 같은 이름의 .or.kr 도메인을 등록한 뒤 모양까지 원래 사이트를 베껴서 비공인 한국 커뮤니티를 설립한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원래 사이트와 공식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도록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뻘글을 대량 생산해내기 시작한다.
    ==> 귀찮아서 못 합니다. 홈피 만든다고 월급 오르나요???

    4. 국내외 컨퍼런스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최고 전문가들을 찾아내어 그들과 어떻게든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매우 좋은 생각이다.
    ==> 맞아요. 출장 보고서 쓰고 사람들 한테 자랑하고

    5. 1년후 당신은 한국 최고의 오픈 소스 개발 전문가가 되어 있다.
    ==> 오픈 소스는 아니지만 한 분야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 되죠

    가장 큰 차이는 저는 이런 일 조차 못한다는게 짜증 나는 일이죠

    쓰다 보니 제 반성이 되었네요 .

  39. 오픈 소스, 오픈 웹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이번 일을 보니 마음이 무겁네요. 잘잘못을 떠나 이런 비생산적인 일 때문에 마음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시간이 약일려나요.

  40. 혹시라도 이 일로 방준영님을 필요 이상으로 비난하시는 분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좀 주제 넘게 설쳤다는 이유로 그분께 “무식한 소리만 골라서” 하는 사람으로 취급 당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분도 보안업계 전체가 이런식으로 매도당했다로 생각하시기 때문에 쓰신 글이니까요.

    우리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하다 보면, Channy님이 모든 일에 앞장서야 하는 일도 없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41. 제가 보기엔 전문가를 사칭하는 것보다, 그런 전문가와 친구임을 사칭하는 것이 더 비열하고 추잡한 행동인 것 같은데요 ?

    게다가 친구인냥, 잘 아는냥, 자신은 그렇지 않은냥 알랑거리는 그런 자세가 오히려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비판을 하려면 정확하게, 떳떳하게, 당당하게, 논리정연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느 하나라도 아니라면, 그것은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고, 사물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한 글이 아니라 그저 남을 헐뜯기 위한 글이 될 것입니다.

    애도 아니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합리적 논리로 의견을 전달했어야 할 것입니다. 언급된 옹알이 수준의 인신공격성 헐뜯기를 의견이랍시고 내놓는 행동은 그 배경을 떠나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2. 방준영씨의 글을 보니 오픈웹 소송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쓴 부분이 많네요.

    오픈웹 소송의 취지는 공공기관 사이트를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고 그 걸림돌이 액티브X로 구현된 공인인증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방준영씨는 오픈웹이 인터넷뱅킹에 액티브엑스를 없애야한다는 논리를 펴시는군요. 게다가 전문가의 자질까지 운운하면서 본질을 흐뜨리네요. 오픈웹이 공인인증서가 불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는데 마치 없애야한다는 것처럼 얘기를 하고 말이죠.

    이건 허위사실 유포에 명예훼손감이네요.
    아무튼 그 사람 글 읽어본 시간이 아깝네요.

    힘내세요…

  43. 저는 차니님을 지지합니다.
    로컬라이징 역시도 개발의 일부이고,
    아무리 차니님의 이름이 파이어폭스 내에 없다고 하더라고 그간의 성과는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전문가와 비 전문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

    전공을 하고 박사까지 되면 전문가고 아니면 비 전문가인건지..

    참 한심합니다.

  44. 최면님. Firefox에 about:credits 쳐보면 channy님 이름 있거든요. 거기 보니까 Jungshik Shin, CHOI Junho도 보이네요.

  45. 그리스 신화를 보는 것 같군요. 세상을 구할만한 영웅이 아니면 껒여. 프로젝트를 구할만한 전문가가 아니면 껒여.
    사자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지옥의 개를 때려눕힐 정도의 업적이 없다면 껒여.

    커널소스 정도에 수천줄 정도 커밋해본 업적없으면 껒여.

    아니면 플라톤이 되살아난 겁니까 ?

    21세기에 왠 신화적인 사건인지 씁쓸합니다.

  46. 스탈롱 2009 4월 08 17:47

    뻘 의견입니다. I10n이 아니라 I18n이 정확한 약어가 아니온지요?

    I18N = InternationalizatioN
    L10N = LocalizatioN

    원글과 댓글의 주제 문맥과 전혀 관계없지만, 걍 오타가 보이길래 적었습니다.

  47. 스탈롱 2009 4월 08 18:00

    l10n은 I18N의 오타가 아니라 L10N을 소문자로 쓴 거였군요. 자세히 읽어보니 제 오해였습니다. 개쪽이군요. 삭제도 안되는 덧글…제길..

  48. 유명해진다 -> 안티가 생긴다 -> 안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들러붙는다.

    전형적인 celebrity cycle일 뿐입니다. 방준영씨 글을 읽어보니 ‘비난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이니까 차단하지 마세요ㅠㅠ’라고 주장하는 초등학생 같군요.

    ‘내가 짱인데 사람들은 왜 내가 아니라 쟤만 좋아해’

    홍대 앞에서 밴드하던 친구가 자기가 표절쟁이 서태지보다 더 잘하는데 왜 안뜨는지 모르겠다고 울먹이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마이크 수리하고 다니죠.

  49. 스스로를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시는건 channy님의 아이디를 본 이래 처음인것 같군요 ㅎㅎㅎ

  50. 스탈롱// i18n과 L10n은 명확히(?) 다릅니다. 전자가 구조적인 부분이라면, 후자는 실제 행위나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즉, 구조적으로 i18n을 지원하도록 설계해야 L10n 을 통해 지역화를 완성할 수 있다. 정도일까요..

    그러니까 L10n 을 맞게 쓰신거고, 보통 i18n 이나 L10n 이라고 쓰지 I18n 이나 l10n 이라고는 안씁니다. 헷갈리니까요. :)

  51. 어이쿠 세상에 이런 일이.. 기운내세요!

  52. 창이던 방패던 공격이 있어야 강해지는것 아니겠습니까?
    화이팅~ 입니다.

  53. 웹이 코드로만 이루어진거라고 생각하고서, 웹과 그 웹을 향유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아직 많은 건 사실이죠. 힘내십시오 ^^

  54. 김상민 2009 4월 10 11:30

    한 분야를 잘 알고 있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죠 저는 항상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힘내세요!!

  55. 역시 한국사람들은 결과를 중요시한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사건-_-이네요.
    커밋로그를 많이 남겨야 활동하는건가요? 답답하네요. 참.
    저도 모 블로그툴 스킨 공식 매니저였지만 커밋로그 없다고 해서 활동 안하는거라고
    했던 개발자들은 없었는데 말이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했는데
    커밋로그만 가지고 따지면 참 답도 없을 듯.

  56. 지금에서야 읽었네요…
    음… 별 신경쓰지 않으셔도 됨직한. . .-_-a…

  57. 당신은 가짜가 아닙니다.
    매쉬업컨테스트에서 본 차니님은
    분명 열정이 넘쳤으며 4대기업에서 나오신 분중에
    가장 설명도 쉽게 잘해주시고 이해도 빨랐습니다.
    전문가라면 다른 사람에게 설명도 잘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지식과 소견이 있어도
    모두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 사람을 전문가가 아니라고도 말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잘하는 사람도 전문가가 아니라고 말못합니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면 다른 세계를 보지 못합니다.
    차니님은 분명 또 다른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속에서도 겸손하고 열정가이신
    차니님을 전 존경합니다.

  58. 윗분의 말에 저도 동감합니다^^

  59. 차니님이 너무 약한 모습을 보이시는데요 :)
    여러 오픈 소스 프로그램을 쓰고 있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인 개발자가 아니라 한글화(단순 메뉴번역이라도) 그리고 커뮤니티에 열정을 가진 열정가입니다.
    개발자는 어느나라에서도 참여하겠지만, 한글화를 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키우는 열정가는 한국에서만 나올 수 있으니까요.

    아무생각없이 깐 오픈소스에서 하다못해 해외 WoW애드온에서 예상치 못한 한글과 한국관련 설정을 보면 감동과 감사함을 느낀답니다.

  60. 힘내세요, 차니님. 웹의 전문가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보다 생산적인 이야기들만 많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이러한 일들로 혹시나 초심을 잃는 분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에 해 주신 말씀 중에 열정가라는 말이 저의 마음에서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열정가라는 단어를 2009년 4월 W3C 총회에서 오라일리(O’Reilly)사의 Dale Dougherty 부사장께서도 “Innovation in the Wild, Wild Web”이라는 발표에서 아주 강조하셨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오라일리 도허티 부사장 슬라이드 바로보기 : http://www.slideshare.net/dalepd/innovation-in-the-wild-wild-web

    모든 열정가들이 열정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열린 마음과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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