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대로 구글의 데스크탑 선점 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OS, Gbrowser 말이 많았죠? ) 구글의 데스크탑 검색엔진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http://desktop.google.com/ )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기 컴퓨터 내부의 아웃룩, 오피스문서, 텍스트문서, 게다가 브라우저가 캐쉬하여 보관하고 있는 html 까지, 컴퓨터가 놀고 있는 시간에 미리 인덱싱을 하고 필요할때 문서를 찾을수있게 해줍니다. 현재로서는 Windows XP와 SP3이상 설치된 Windows 2000에서만 구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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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데스크탑 검색 결과]
자기 PC 로컬에 웹서버를 띄우고 구글 UI로 빠르게, 정말 순식간에 검색을 해 줍니다. Likejazz님의 예상대로 아직은 문서검색에 한정되어 있지만 곧 다양한 포맷의 지원, 또한 Gmail 의 경우에 비추어볼때 다양한 3rd-party 유틸리티의 등장을 기대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라이버시 문제는 단지 이 프로그램이 인덱싱만 할 뿐이지 밖으로 내보내거나 구글 검색 엔진에 포함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PC내에 인덱싱 결과물을 남겨서 자기 PC에서만 검색하게 하는 것입니다.
UI를 보면 Web, Image 등 일반 웹검색이 다 되도록 되어 있고 실제로 웹검색을 해보면 데스크탑 검색 결과가 웹검색 결과 위에 나타납니다. 이걸 보고 오해할 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구글의 웹서비스를 통해 검색함과 동시에 데스크탑 엔진에도 요청하여 합치된 결과 화면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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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검색 시 데스크탑 검색결과를 같이 보여 준다]
제가 데이터 캡쳐링을 해본 결과로는 데스크탑 검색결과가 구글로 보내져서 합쳐지는 게 아니라 구글 검색엔진의 결과를 가져와서 보여 지는 거라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웹검색시 데스크탑 검색 결과가 보여지지 않도록 설정이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오해 살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보여지네요.
프로그램 디렉토리에 보면 아웃룩, 아웃룩익스프레스에 대한 전용 검색 DLL, 웹서버 구동을 위한 DLL, 인덱싱을 하는 DLL등이 보이고 gzlib.dll 이 보이는 게 특이하네요. 무엇 보다 구글 데스크탑 검색의 로고가 태극마크처럼 보이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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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구글의 성장성을 보면 겁이 납니다. 나중에 검색시장의 MS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겁나서 설치는 못하겠네요. ^^;; 성능이 너무 좋으니 혹시 모를 나의 중요정보가 줄줄 세나갈까봐서요. 암튼 구글 대단합니다. [Link]
검색시장의 MS….지금의 google 이라면 그래도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구글의 zealot 이 되어버린건가…^^ [Link]
구글 데스크탑 검색 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