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와이프가 열심히 “Auction”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보고 그 시스템이 참 재미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Ebay”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궁금하던 차에 요즘 한참 Ebay에서 잘 팔리는 물건인 Gmail 초대권(?)을 한번 팔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Ebay에 아이디를 만들고 나면, 신용카드 번호를 먼저 입력 받더군요. 즉,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은 아예 이베이에서 물건 사고 팔기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다음 상품 팔기(Sell)에서 물건을 입력해 보았습니다. 카테고리를 정하고, 옥션과 같은 상품 입력 창이 나오더군요. 경매 기간은 3일~10일까지인데, 10일이 되면 0.5달러 더 붙이더군요. 그런데, 모든 항목에 이런 옵션이 붙어 있었습니다. 부제목을 넣을려면 0.3달러, 그림 몇 개 더 추가할려면 얼마 더.. 등등.. 상품 등록 비용은 옥션처럼 시작가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등록 시 필요한 옵션 항목으로 크게 좌우 되었습니다.
상품이 등록되지 bidding이 시작되더군요. 3일 후에 낙찰자가 생겼는데, 낙찰이 되면 Invoice를 발행해 주고, 그 사람은 신용카드나 Paypal로 결제를 해 줍니다. 그리고 나서 물건을 배송(Gmail 초대)를 하니 Paypal로 결제금액이 들어오더군요.
이베이 이용해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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