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다단계 마케팅에 맛들이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Gmail을 손에 넣으려는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유인 즉은 1GB의 용량에다 빠르고 편리하다는 소문과 미리 좋은 아이디를 선점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Gmail은 지금 베타 서비스 중이기 때문에 아이디를 직접 신청할 수 없다. Google은 Gmail 베타 서비스에 직원으로 부터 시작하여, 협력사 및 일반인을 참여 시켰는데 이들 중 2명씩 초대하여 Gmail 베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조금씩 Gmail 베타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급기야 f.smith@gmail.com 같은 아이디 들이 Ebay에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Gmail을 가진 사람에게 줄을 서는 등 아이디 얻기 경쟁이 치열해 지기 시작한 것이죠.

이러한 다단계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자 Google은 자사가 인수한 Blooger.com의 기존 사용자들이 Gmail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를 열어 주었습니다. Gmail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초대해 주고 받도록 하는데 열심히 되었습니다.

저도 얼마전 3명의 초대권을 받아 배부 했는데 일주일도 안돼서 다시 3명의 초대권이 나왔습니다. Gmail, 다단계 마케팅의 잇점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 Channy Yun (윤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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