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Tech Talk

올해 부터 Daum내 개발자를 위해 기술 트렌드 파악 및 역량 강화의 방편으로 격주 세미나인 목요 기술 좌담회(Thursday Tech Talk)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다양한 최근 기술 주제에 대한 각계의 명사를 초청하여 콜로키움 형식으로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략 30~40분 정도 초청 강사의 주제 발표를 듣고 제가 20분 가량 토크쇼 진행하듯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15분 정도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TV 토크쇼에 익숙하기도 하고,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이런 형태의 세미나가 반응이 좋습니다. 참석자들 보다는 오히려 강의자들이 프로그램이 좋다고 내용을 오픈해달라고도 하더군요. 그래서 그간 했던 Tech Talk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1차 오픈 오피스(OpenOffice) 프로젝트 현황

  • 일시: 2005년 1월 19일(목요일) 오후 6시
  • 강사: 김정규 – OpenOffice.org 한국 커뮤니티(http://ko.openoffice.org)를 시작하였고 수년간 리더로서 한국어판 번역, QA, 디버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4년간 미 달라스 주재 Lamp Technology에서 다수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귀국하여 핵심 소프트에서 교육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이끌고 있다. 서울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였다.

김정규님과 오픈 오피스와 썬마이크로시스템과의 역할과 약간 껄꺼러운 관계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Ajax를 기반한 웹 오피스가 뜨고 있었더 때라 향후 오피스 시장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차 Identity 2.0

  • 일시: 2005년 1월 26일(목요일) 오후 6시
  • 강사: 이창희 부장(이니텍)- 국내 최초로 한국형 128비트 암호화 알고리듬인 Inisafe를 개발하였고, 이니텍에서 다수의 PKI 프로젝트 및 인터넷 뱅킹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현재, 이니텍 TSLab을 이끌고 있으며 웹2.0과 Identity2.0에 관심이 많다. 최근 리니지 OTP 서비스 PM을 맡았다. KAIST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였다.

사용자 로그인이 가장 많고 국내 최대의 온라인 Identity 관리 회사라고 하면 Daum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미래의 아이덴티티 기술과 서비스가 어떻게 흘러갈 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3차 검색엔진 첫눈 개발 사례

  • 일시: 2005년 2월 9일(목요일) 오후 6시 10분
  • 강사: 신중호 CTO(첫눈) 1990년대 초부터 KAIST에서 오랜 기간 검색엔진을 연구한 국내 몇 안되는 검색엔진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전신인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의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그 후 오즈테크놀로지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재직했으며, 네오위즈 검색 TFT 팀장을 거쳐 첫눈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첫눈이 신생 검색 엔진 업체로서 많은 관심을 보였던 자리였습니다. 장병규 대표가 귀한 따님을 얻으시는 바람에 신중호 CTO가 오셨지만 오히려 첫눈의 기술적인 내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해 주셔서 좋았던 자리였습니다.

4차 태터툴즈 개발 사례

  • 일시: 2005년 2월 23일(목요일) 오후 6시
  • 강사: 노정석 대표 – KAIST 출신으로 포항공대-KAIST 해킹 사건의 주역이다. 개발 출신으로 보안 벤처 기업인 인젠을 설립하고 코스닥에 등록 시키는 등 경영적인 능력도 뛰어 나며 SKT와 첫눈에서 해외 마케팅을 도왔다. 최근 블로그 툴인 태터툴즈 1.0 개발을 맡아 왔다.

태터툴즈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비전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아마 공식적인 석상에서 처음으로 오픈 소스로의 전환을 언급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5차 유능한 IT 매니저가 되는 길

  • 일시: 2005년 3월 16일(목요일) 오후 6시
  • 강사: 류한석 (ZDNet 칼럼니스트) 류한석님은 프로젝트 매니징, IT 매니징에 관련된 전문가이고, 뛰어난 식견과 필치로 ZDNet에서 좋은 글을 쓰고 있다. 개인 블로그 피플웨어 운영자이기도 하다.

국내 손꼽히는 아키텍터인 류한석님의 강의로 많은 소중한 경험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의 중간 중간 나온 경구들은 꼭 적어 놔야 되겠더군요. 왜 이런 멋진 강사분이 컨퍼런스에 잘 안나타나시는 지 모르겠네요. 류한석님,제발 부르시면 밖에서 강의 좀 해주세요.

6차 네이버 검색의 현황과 미래

  • 일시: 2006년 4월 6일(목요일) 오후 6시
  • 강사: 이재광 팀장(NHN 검색전략팀)

지금까지 텍톡 중에 가장 호응이 좋았다고 할까요? 사실 다음과 네이버가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 회사에서 강의를 하거나 한적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서로 많이 교류하는 물꼬가 트기를 바랍니다. 그냥 형식적인 강의와 대화가 아니라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SK컴즈가 야후!코리아를 인수한다는 오보가 터져 서로 밥맛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7차 Python 프로젝트 현황과 이용 사례 (Google을 중심으로)

  • 일시: 2006년 5월 3일(수요일) 오후 6시
  • 강사: 장혜식(연세대 기계공학부, Python 개발자) 국내에 몇 안되는 해외 오픈 소스 커미터로 현재 파이썬과FreeBSD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다. 리눅스 코리아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연세대 기계공학과 생물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혜식씨 답게 꼼꼼한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파이선의 멘토, 멘티 제도. 커미터가 되는 방법. 구글 섬머 코드에 대한 이야기 등은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제주와 화상으로 연결하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기는 하나 너무 서울 위주로 진행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앞으로 하는 두번은 제주 GMC에서 하게 됩니다.

8차 국내 검색 서비스의 현황과 다음의 전략

  • 2006년 5월 18일(목요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제주 GMC 오케스트라 (서울 동관 3층 교육장 화상 중계)
  • 강사: 전병국 (검색엔진 마스터 대표)

9차 소프트웨어 변화과정 분석을 통한 버그 예측

  • 2006년 6월 5일(월요일) 오후 6시 30분
  • 강사: 김성훈 (UCSC 박사과정. 최초 한글 검색엔진 까치네 개발자.)

지금까지 좋은 강의를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짖궂은 질문도 재치 있게 답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런 강의가 좀 더 오픈 된 자리에서 열렸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1. 류한석님의 강의 동영상을 보고 싶습니다…

  2. 사진은 퍼키님이군요~ 멋진 웃음!

  3. 좋은 시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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