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소스

오픈 소스 20주년, OSCON 2018에 가다

오픈 소스가 올해로 20주년이 된 거 아시나요? "오픈 소스"라는 용어는 1998년 2월 3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전략 회의에서 만들어졌고, 이후 Open Souce Intiative가 설립되엇습니다. 오픈 소스 20주년을 맞아 정말 간만에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오픈 소스 컨퍼런스에 #OSCON 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OSCON에 간게 2008년이니 딱 10년만이네요.) https://twitter.com/channyun/status/1019624808844103680 https://twitter.com/channyun/status/1019633823481409541 https://twitter.com/channyun/status/1019665505794252800 https://twitter.com/channyun/status/1019673159987912705 https://twitter.com/channyun/status/1019680418218459136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2018/07/20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 Adrian Cockcroft

Written by Adrian Cockcroft * Disclaimer @adrianco의 사진 - 무지개에 의한 굴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Amazon Web Services는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 가입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AWS를 대표하여 CNCF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AWS 오픈 소스 팀의 Arun Gupta 와 함께 CNCF 프로젝트 및 워킹 그룹과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활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설명하기 ...
2017/08/10

Apache MXNet에 대한 모든 것!

아마존의 CTO인 Werner Vogels 박사는 MXNet – Deep Learning Framework of Choice at AWS라는 글에서 확장 능력, 개발 속도, 이동성 등의 다양한 요인을 비추어 볼 때, MXNet이 가장 좋은 인공 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딥러닝 프레임웍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기반한 딥러닝 서비스 개발 지원 및 오픈 소스 지원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
2017/08/01

모두를 위한 딥러닝과 AWS 클라우드 활용하기

인공 지능의 특이점이 오고 있습니다. 요즘 각광 받는 기계 학습 기법 중 하나인 딥러닝은 인공 신경망(Neural Network) 또는 심층 인공 신경망 (Deep NN) 기반합니다. 딥러닝은 컴퓨터들이 인간의 두뇌와 비슷한 모양의 대형 인공 신경망을 형성하는 일종의 기계 학습 방법입니다. 이것은 사용자가 정의한 규칙 없이, 수학이나 통계를 이용한 기계 학습 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
2017/02/07

인디웹과 워드프레스

지난주 토요일 한국 WordPress 사용자 모임이 주최한 '워드프레스 미트업 2015'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13년차 워드프레스 사용자로서 늘 애정을 가지고 있는 블로그 도구이자, 파이어폭스와 함께 엔드유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성공한 모범 사례로 한국 사용자 모임도 늘 성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에도 유료 행사인데도 200여명이 등록을 했고,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웹 사이트 구축, 웹 접근성 ...
2015/03/03

2013년 주목할 오픈 소스 프로젝트

한국 IDG가 소개한 최신 인기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정리해 주셨네요. 최근 동향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듯 합니다. < 웹 기반 개발 도구> * Impress.JS: 상용 패키지 프레지(Prezi)의 오픈소스 버전 * Reveal.JS: HTML 기반 프리젠테이션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3차원으로 표현 * D3.js: 인터랙티브한 도표와 그래픽을 표현 할 수 있는 시각화 도구. 강추 * CodeMirror: ...
2013/04/12

빅데이터, 오픈소스 내재화가 중요

본 글은 한국 IDG가 주최하는 '빅데이터 월드 2012에서 Daum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IT Korea지와 대담 전문입니다. 본 인터뷰 요약본은 빅데이터월드 2012 | 다음 윤석찬 팀장 "오픈소스 내재화 통해 실시간 분석으로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질문과 함께 강의 기회를 ...
2013/01/16

차니의 강의 동영상 및 자료 총정리

지난 주에 블로그 전체에 대해 주제별 분류를 하고, 이번 주에는 제가 2003년 부터 외부 강연 활동을 시작하면서 관심 있는 주제별로 한 주요 강의 동영상 및 강의 자료를 모았습니다. 조금 오래된 자료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분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2008년 부터는 가급적 유료 대중 콘퍼런스 강의를 삼가고, 무료 ...
2011/06/28

개방이 ‘일자리’를 못만든다고요?

며칠 전 Tantek Çelik이 Open Web Foocamp에 참여하면서 쓴 What is the Open Web?이라는 글을 번역해서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 글이 페이스북으로 전달이 되는데, 그 밑에 어떤 분이 간단하게 코멘트를 달아 놓으셨더군요. 그 답글을 보고 약간 황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웹 업계에서도 꽤 알려져 있으신데다, 양식있는 분이시기 때문에 어떤 ...
2010/10/13

워드캠프서울 2010 후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WordCamp Seoul 2010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골수 워프사용자로서 이런 자리를 놓칠 수 없지요. 다행히 전날 강의 일정과 맞아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신청을 받자 마자 (1만원의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150석이 금방 매진이 될 정도로 성원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우리 나라에 적극적인 워드프레스 사용자가 이렇게 많았나 싶었는데 막상 현장에 오니까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
2010/07/26

대학 교육과 OSS 커뮤니티

오늘 ZDNet에서 개촤한 Advanced Computing Conference에 발표를 하러 다녀 왔습니다. 최근에 관심을 두고 해오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오픈 소스를 소개하고 커뮤니티에 참여 시키는 일에 대해 간단하게 발표를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학생들이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꽃이고 주역이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CS 전공자들이 줄기 시작했고, 오픈 소스 교육에 관심이 점점 생기는 것 ...
2009/04/15

지식 경제부 장관 표창 – 오픈 소스와 웹 표준 공헌 부문

감사하게도 지난 11월 28일에 열린 제9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 및 종합시상식에서 SW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가 제주에 있는 관계로 시상식에 참여는 못했지만 상장을 보내 주셨네요. 사실 정부에서 오픈 소스나 웹 표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한게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
2008/12/07

텍스트큐브, 제주에서 만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2학기에도 오픈소스 개발 방법론 수업을 진행 중입니다. 어느덧 일반 강의가 끝나고 한달 정도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수업 프로젝트는 기존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개발 지원을 하는 주제들을 선정하게 되었는데,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인 '텍스트큐브(구, 태터툴즈)'와 'Xpress Engine(구, 제로보드)' 개발 리더들이 수업에 동참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텍스트큐브의 핵심 개발자인 ...
2008/11/26

기업 내 오픈 소스 개발 방식 도입記

이 글은 ZDNet Korea에 게재될 칼럼이며,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원문 참고 최근에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가 인기를 끌고 상용 S/W의 대안으로 자리 매김 하면서 많은 IT 기업들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제품 개발 시 비용 절감을 위해 단순히 차용하는데 머물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자사의 제품을 직접 오픈 ...
2008/11/18

워드프레스 이야기

지난 8월 16일에는 오픈소스 블로깅 도구인 WordPress에서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WordCamp 2008 in SF가 열린 날입니다. WordPress는 제가 수 년간 사용하고 있는 블로깅 도구이기도 하고 일반 엔드 유저용 오픈 소스 웹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해서 매우 관심이 많은 프로젝트입니다. 이날 창업자인 Matt Mullenweg는 WordPress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다시 ...
2008/08/20

OSCON 마지막날 – OSL 방문

OSCON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모든 세션이 끝납니다. Microsoft 키노트만 간단하게 들으러 행사장에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뭔가 중대 발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키노트에 나선 Sam Ramji는 첫날 인사도 나누었고 저를 MS로 입사 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Microsoft OSLab 전체 수장이기도 하죠. 키노트 전체적으로 Microsoft가 오픈 소스를 얼마나 ...
2008/07/26

OSCON 네째날 III – 웹 사이트 성능 향상

OSCON에서는 단순히 오픈 소스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웹 서비스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웹과 관련된 세션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블로그 독자들의 비중이 높은 "Front-end" 개발자를 위한 세션 두개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는 CSS를 통한 자바스크립트 UI 성능 향상이고 또 하나는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한 웹 사이트 성능 향상에 대한 것입니다. CSS ...
2008/07/25

OSCON 네째날 II – Lightning Talks

OSCON에서 단골 프로그램 중 하나인 State of Lighting Talks는 15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자신들의 현재 진행 내용을 5분만에 발표하는 Ignite 형식을 가진 프로그램입니다. 대략 2시간 가까이 되는 엄청 긴 세션이었지만 빨리 요점만 이야기하니까 그나마 낫더군요. 대략 17개 프로젝트 리더들이 발표한 것 같습니다. 간단한 메모입니다. OSI (Open Source Initiative) Danese Cooper OSI는 ...
2008/07/25

OSCON 네째날 I – 오픈 웹 재단, 공개 웹 표준 발굴!

네째날 키노트에서 놀라운 소식이 기다리고 있군요. 그래서 바로 알려 드립니다. 기조 연설로 나선 데이빗 레코든(David Recordon)은 공개 웹 표준 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할 새로운 비영리 재단인 오픈 웹 재단(Open Web Foundation) 설립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데이터 공유를 통한 웹의 혁신이 일어났으며 이는 오픈 소스와 웹 기술 커뮤니티에 ...
2008/07/25

OSCON 세째날 IV – Lightweight DB 시대 개막

OSCON 08의 세째날의 세션을 보다 보면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데이터베이스'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DB는 오라클, DB2, 인포믹스, MySQL 즉 상용 관계형 DB(RDB)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대세가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웹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능들 또는 빠른 속도로 검색하고 인덱싱하는 파일 기반 데이터베이스가 속속 오픈 소스로 개발 되고 ...
2008/07/24

OSCON 세째날 III- 전시회장을 가다

OSCON은 오픈 소스 '컨벤션'으로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70여개 정도의 기업과 커뮤니티가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물론 코엑스 전시장 만큼 크지는 않지만 나름 실속있고 재미있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과 커뮤니티의 전시장 속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엑스포홀은 1층에 위치해 있고 점심을 먹는 곳과 연결되어 있어서 밥먹고 구경하기 딱 좋습니다. 첫날 저녁에는 전시회장 안에서 ...
2008/07/24

OSCON 세째날 II – SubVersion에서 하지말아야 할 10가지

구글에서 SubVersion을 많이 쓰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요즘 서브버전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회사들이 많고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도 많이 이용합니다. 구글 엔지니어인 Ben Collins-Sussman와 Brian W. Fitzpatrick 두 사람이 Subversion의 최악의 사례 10가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10. Debate Version Control - CVS냐 SubVersion이냐 논쟁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9. Do a Brute-Force ...
2008/07/24

OSCON 세째날 I – 오픈 모바일 플랫폼을 향해

본격적인 OSCON이 시작되었습니다. 12년전 Perl 컨퍼런스를 시작했던 팀 오라일리가 기조 연설에 나서 그간 오픈 소스의 눈부신 발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스티브잡스와 버금가는 마크셔틀워스라는 스타를 만들었고 이제는 50개 중 1개 기업이 오픈 소스 기술을 가진 인력을 뽑고 있으며 리눅스 관련 일자리도 15%, Python 능숙자는 56%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그램가능한 ...
2008/07/24

OSCON 둘째날 III – Exceptional 소프트웨어 개발

두번째 키노트로 나선 Robert Lefkowitz의 발표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프로세스를 꼬집어서 전통적인 개발 방식이 오픈 소스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켄트벡의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의 라이프 사이클도 비교 대상에 올렸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라고 하는 것은 과거 5세기 부터 발달한 수사학 단계의 일반적 접근으로 대입해 볼 ...
2008/07/23

OSCON 둘째날 II – 마크 셔틀워스, 리눅스가 ‘예술’이 되어야!

튜토리얼이 끝나고 호텔로 잠시 들어오니 시차 문제로 잠이 쏟아지더군요. 잠깐 눈을 감았는데 전화 소리가 나 깨어 보니 KLDP의 권순선님이셨습니다. 시애틀 MS OSLab 탐방을 거쳐 리누스 토발즈 만나고 오셨더군요. 아저씨들끼리 역시 밥이 좋아 하면서 '햇반'과 '신라면', 김치세트로 저녁을 먹고 전야제를 하는 발표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처음으로 Ubuntu 리눅스 데스크톱을 설립한 마크 셔틀워스가 ...
2008/07/23

OSCON 둘째날 I – 재미없는 튜토리얼, 재밌는 짤방

오늘 튜토리얼에서 별로 건진게 없습니다. 우선 jQuery를 만든 John Resig의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의 비밀'에서는 그 동안 존 레식이 여러번 강의 한 내용을 재탕(?)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마 존 레식의 강의 파일이나 동영상을 찾아보시는 게 더 낫겠습니다. Break Time을 통해 '세 시간 만에 Open Source 스타트업 만들기'에 들어가보니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간단하게 오픈 소스 ...
2008/07/23

OSCON 첫째날 III – Wrap Up

다행히 새벽 12:30분에 샤워를 하고 잠들고 나니 7시에 깨어 완벽하게 시차 적응에 성공했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인 오레곤 컨벤션 센터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등록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미디어 등록'을 마치고 가방안에 판촉물 한 보따리를 받아 들고 보니, 등록대에 아주 아리따운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오라일리 직원은 아니고 현지 등록 대행 업체 아르바이트인 것 같은데 ...
2008/07/22

OSCON 첫째날 II – Memcached와 MySQL

오후에는 Memcached and MySQL: Everything You Need to Know라는 튜토리얼에 들어갔습니다. Alan Kasindorf (Six Apart)와 Brian Aker (MySQL)이 진행했는데 Brian Aker라는 분이 주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 MySQL에 근무하면서 나름 유명한 엔지니어더군요.) Memcached는 Live Journal, Facebook, Mixi 등 유명 스타트업 기업들이 사용해서 유명해진 분산 데이터 캐쉬 소프트웨어 입니다. Six Apart에서 ...
2008/07/22

OSCON 첫째날 I – Threadless Case

오전에는 Microsoft가 주최하는 Participate08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튜토리얼 중에 들을만한게 없었는데 마침 goodhyun님이 도와 주셔서 Invitation Only 행사에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Microsoft는 OSCON에 대형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데 의외로 자사의 오픈 소스 활동을 소개하기 보다 독특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더군요. 주제는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세션이었는데 주로 오픈 소스 개발자에서 ...
2008/07/22

한국 공개 SW, 한 걸음 더 나가기

유명 IT 블로그인 Read/Write Web의 Richard MacManus는 2008년 가장 유망한 분야로 ‘오픈 소스 운동(Open Source Movement)’을 선정하였다. 한때 외골수 S/W 엔지니어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공개 소프트웨어(SW) 분야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다. 구글, 아마존, 이베이 등이 지향하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인 오픈 API,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웍 서비스의 오픈 서비스 플랫폼, ...
2008/01/07

제주대 오픈 소스 수업 종강

이번 2학기 동안 제주대 컴퓨터공학부에서 진행한 오픈 소스 개발 방법론이 지난 주에 종강을 하였습니다. 한 학기 동안 27명의 학생들과 매주 수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Daum과 제주대가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만든 Daum 트랙이라는 공학 인증 프로그램내 직접 강의 중 하나 입니다. 3-4학년에게 매 학기 두 과목씩 강의를 ...
2007/12/10

Greg Stein의 쾌유를 빕니다!

구글의 오픈 소스 지원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이자 아파치 재단 의장인 Greg Stein이 지난 주 금요일 귀가 도중 자신의 집 근처에서 괴한의 침입을 받아 머리와 눈 부위에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한 주 전에 다리 한쪽을 다쳐 목발을 짚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런 일이 생겼군요. 바늘로 여러 군데를 꿰메고도 ...
2007/08/28

MTS07-IIS7과 PHP

관심있던 주제였던 IIS7에 대해 Bill Staples와 Carlos Aguilar가 시연을 주로 보여 주었습니다. 2003년 IIS6 출시 이후 IIS7의 가장 큰 변화는 가벼운 웹 서버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Apache 같은 모듈 기반으로 변경했고 총 40여개의 모듈을 준비해 두었더군요. Bill이 C# 코드 40줄로 간단한 로깅 모듈을 만드는 시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하나는 웹 서버 설정을 Tomcat ...
2007/03/29

MTS07: 오픈 소스를 껴안다!

방금 오늘 세션 중 가장 관심이 많았던 Sam Ramji의 "MS에서 오픈 소스랩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그가 처음 한 인상 적인 한마디를 기억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1995년 인터넷에 대해 실수를 했다고 이야기했지만, 2005년인 현재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MS는 오픈 소스에 대해 실수했다고 하는데 제가 하는 일은 2015년에는 그런 ...
2007/03/28

GoogleForge 서비스 발표

이미 지난 주 부터 Google Code 블로그를 통해 예고 했던 새로운 오픈 소스 서비스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바로 SourceForge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오늘 있은 OSCON에서 Google의 Greg Stein으로 부터 발표 되었습니다. (via NewsForge) http://code.google.com/hosting/ 저는 몇 주전 이 프로젝트를 Greg에게서 처음 들었습니다. 9월에 Greg를 초청하기 위해 접촉을 ...
2006/07/28

Java, Ubuntu, Google…

세계 최대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컨퍼런스인 JavaOne 2006이 개막되었습니다. 스캇에 이어 새롭게 썬의 CEO로 발탁된 조나단 슈왈츠의 데뷔 무대입니다. 여기서 그는 "(자바의 오픈 소스화는 이미 결정되었다). 오픈소스화에 대한 시시비비가 아닌, 방법을 검토할 단계에 들어갔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곧바로 청중으로부터 환성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Java Community Process 에 참가 ...
2006/05/17

Tattertools, Welcome to world of open source!

국내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 도구인 태터툴즈가 GPL로 오픈 소스화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3월 11일 태터툴즈 오픈 하우스를 통해 태터툴즈에 대한 향후 계획을 이야기하고 관심 그룹과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태터툴즈가 오픈 소스로 개발되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와 의심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픈 소스는 개발자를 참여 마당으로 이끄는 ...
2006/03/12

Struts의 아버지, Craig 한국 온다

이번 주 토요일(25일)에 있을 제7회 JCO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에 Struts의 아버지인 Craig McClanahan가 방한해 기조 연설과 토론 세션을 맡는 다고 합니다. 어제 한국 Sun에서 세션 중 Craig와 패널 토론을 맡아 달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안타깝게 제주에 있는 데다 이번 주 출장 일정과 안 맞아서 돈 안들이고 Graig를 만날 수 있는 ...
2006/02/22

오픈 소스 개발자, 그들을 주목하라

작년 겨울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주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소스 커미터(Source Committer) 모임이 열린 적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아파치, 모질라, 오픈 오피스를 비롯하여 FreeBSD, 데비안, 파이썬, 서브버전(SVN) 등 10여 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던 사람들로 25명 정도 중에 10여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그 자리에는 해외에서 온 모질라와 우분투 ...
2006/02/10

Vista를 능가하는 Linux 룩앤필

지난 2월 1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Novell Linux Desktop 10 발표했습니다. ZDNet에 「Xgl」로 만나는 화려하고 매력적인 리눅스라는 기사와 함께 KLDP의 Xgl 관련 Eyecandy에서 당시 데모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동영상을 본 사람들은 한마디로 놀라움과 기대감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일단 (제가 편집한 걸 볼륨을 조금 높이고) 한번 보시죠. ...
2006/02/09

멋진 컨퍼런스 ‘리눅스 데스크톱의 미래’

얼마 전 MS의 철수 논란과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의 리눅스 데스크톱에 대한 한마디에 단돈 500만 달러에 한국의 모든 PC에 리눅스 공급할 것이라는 린스파이어의 기사 까지 최근 리눅스 데스크톱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내년을 리눅스 데스크톱 사용자를 늘이기 위한 시작점으로 잡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ZDnet 칼럼에서 리눅스 사용자로 연착륙하기 ...
2005/11/10

오픈 소스로 부터 공격 받고 있는 MS

세계적인 컴퓨터 및 과학 잡지인 Wired 2월호에 Firefox 특집이 실렸습니다. 이 기사에는 Firefox의 개발 과정과 의미, 향후 계획 등을 담았으며 파이어폭스의 주 개발자였던 Black Ross가 표지 모델로, 현재 주 개발자인 Ben Goodger가 함께 기사에 등장 했습니다. 그 기사 중에 재미있는 그림이 하나 있어서 인용합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들에 의해 여러 ...
2005/01/27

북한에도 오픈소스가 있다?!

* 원문: http://www.zdnet.co.kr/news/column/scyoon/0,39025737,39132512,00.htm 얼마 전, 모방송사에서 합성 기법을 이용해 북한 어린이들과 함께 퀴즈를 푸는 것처럼 제작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여기에서 북한 어린이들은 미국 회사에서 생산한 대형 노트북을 사용해 문제를 풀고 있었다. 북한은 미 통상법상 수출 금지국에 해당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반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제재 조치 때문에 우리나라도 ...
2004/12/27

성공적인 리눅스 유저로 연착륙하기

* 원문: 윤석찬의 테크 공작실 http://www.zdnet.co.kr/news/column/scyoon/ 주변에서 리눅스(Linux)를 자신의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리눅스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도스(DOS) 같은 운영체제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나마 리눅스의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본 사람이라면 윈도우나 맥에 비해 조잡하고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리눅스는 설치하기 어렵고 사용하는데 인내심을 요구하니 맘 크게 먹고 ...
2004/10/01

오픈소스는 폐인 커뮤니티?

얼마전 다모 폐인이라는 말이 유행이었습니다. 폐인(廢人)의 사전적 의미는 병이나 못된 버릇 따위로 몸을 망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요즘 폐인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어떤 일에 무아지경으로 빠져드는 이들을 일컬어 폐인이라 지칭합니다. 그들은 주침야활 즉, 낮에 잠을 자고 밤에 활동을 하며 ~하오, ~하냐의 어법을 쓰며, 독특한 어투와 모든 일에 해탈한 듯한 자세가 ...
200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