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잠잠하던 마이크로소프트 IE팀이 적극적 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IE Blog를 통해 지난 5일 차기 IE의 이름이 IE8이 될 것이라는 소식과 아울러 IE8이 표준 모드에서 웹 표준화 그룹(WaSP)의 CSS 표준 테스트인 Acid2 Test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IE Blog를 통해 Dean Hachamovitch는 IE8이 IE6/7 이후 기존 웹 페이지 하위 호환성을 지키면서 (without breaking existing web, backward compatibility) 표준 모드를 개발하느라 매우 노력을 들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MSDN 비디오와 블로그 글 아래 소스 코드 체크인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유럽 웹 브라우저 업체인 오페라가 EU에 표준을 지키지 않는 웹 브라우저를 번들을 중지해 달라는 불공정 혐의에 대한 제소에 대한 적극적 반응으로 주목할만 합니다. 내년 MIX08에서 좀 더 베타 ...
2007-12-20 10:54오전
ECMAScript 4 논쟁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ECMAScript는 우리가 흔히 JavaScript 혹은 JScript 언어의 표준안이죠. 넷스케이프가 표준화 기구인 ECMA에 자사의 자바스크립트 표준안을 넣은 이후 업계에서 안정적인 표준의 위치에 있습니다. ECMAScript는 99년 Version 3가 나온 이후로 약간의 기능 추가만 있다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는 중입니다.
[ECMAScript 관련 기술 지도 via John Resig]
그간의 경과 과정을 보자면 2005년에 10월에 자바스크립트 발명자이자 모질라의 CTO인 Brendan Eich가 처음 작업을 제안해서 진행 하였습니다. 한참 있다가 뒤늦은 2006년 6월 JSON을 만든 야후!의 Doug Crockford가 Microsoft가 지원하지 않으면 어쩔거냐는 우려를 표명합니다. 이에 7월모임에서 Microsoft도 IE 7 이후 버전에서 ES4를 지원할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다, 변경하는 표준안의 양이 엄청 커지자 ...
2007-11-19 01:56오후
지난 9월 2일, 전 세계 IT업계의 이목은 국제 표준화 단체인 ISO에 모아졌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ECMA를 통해 제출한 오피스 문서 포맷 표준인 Office Open XML(이하, OOXML)을 ISO 표준으로 제정할 것인지를 묻는 국가별 찬반 투표 마감날이었다.
이 투표가 관심을 끈 이유는 IBM과 SUN을 비롯한 오픈 진영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한번 공개 표준의 장에서 격돌한 때문이다. IBM은 또 다른 표준단체인 OASIS를 통해 Open Document Format(이하, ODF)이라는 오피스 문서 표준을 ISO에 제출하여 전 국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른바 반 MS 진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오픈 소스 진영을 후원해왔고 공개 플랫폼과 공개 표준들을 지지해왔다.
최근 10여 년간 이러한 후원과 수 ...
2007-09-18 01:41오후
Update. 글을 쓰는 사이에 한국 대표들이 조건부 반대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지난 주 제가 제기한 OOXML의 ISO 채택 반대 서명 운동에 총 1,000명이 참여 했고 이에 대한 입장을 ISO JTC-1 한국 위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짧은 며칠 동안이나마 이 서명 운동 이후, 이 사안이 수면 위에 떠 오른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생각 합니다. 또한, 그 사이에 많은 매체 보도와 MS의 반론, 법률적 견해, 블로거들의 찬반 토론 등이 있었습니다.
여러 분들이 이번 서명 운동을 단순히 반 MS 감정에 따른 대응 처럼 이야기하시는 데요. 요컨대 이번 서명 운동은 감정적 대응이고 MS가 주도하는 서명 운동은 기술 경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중에서 중립적인 의견을 표명하신 분들에 대해 개인적인 ...
2007-09-03 06:06오후
웹2.0이 본격화 되면서 웹은 이제 읽는(Readable) 시대가 아니라 쓰는(Writable) 시대에 접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잘 정리하고 알찬 정보로 재가공해 마치 기능 높은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웹’ 시대에 사는 우리는 웹에서 더욱 많은 경험을 누르고 있다.
구글 기어(Gear), 차세대 웹 플랫폼의 모델
이러한 새로운 경험을 토대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웹 애플리케이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31일 ‘구글 개발자 데이 2007’ 행사에서 ‘구글 기어(Gear)’ 라는 새로운 형태의 웹 API를 선보였다. 구글 기어는 인터넷을 연결할 수 없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웹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웹 브라우저와 로컬 DB를 연결해 주는 SQLite와 자바스크립트 API이며, 구글 리더에 1차적으로 적용 하였다.
구글은 ...
2007-06-07 11:43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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