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t Conference의 꽃은 뭐니뭐니 해도 실험적인 디지털 예술과 경험을 제공하는 Lift Experience 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전시물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아트 센터 나비에서도 한글 이상이라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몇몇 전시물 중에 제 눈에 끄는 것은 추억의 옛날 컴퓨터를 전시한 공간이었습니다. 주로 8비트 PC들로 80년대에 생산된 제품들이었습니다. 1979년에 생산된 Ithaca DPS-1라는 마이크로 컴퓨터로 부터 Smaky 7 같은 PC 까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외국인들에게는 어릴적 쓰던 컴퓨터들이었나 봅니다.
물론 저도 낯익은 PC와 웍스테이션이 있었는데 바로 맥 플러스 (맥 클래식 이전 기종)와 SGI의 Indigo 입니다. 제가 학부 때 랩에서 많이 썼던 맥 클래식과 거의 같은 기종인데다, 제가 96년에 Daum에 놀러 ...
2009-03-01 08:38오전
Lift09의 마지막 세션은 인터넷의 아버지인 구글의 Vint Cerf Chief Internet Evangelist가 해주셨습니다.
곧 70세를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고한국에서 서너번 오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요. 이번에 한 강의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새로운 내용이 있어서 정리를 해 봅니다.
1998년 400대로 서버가 연결된 인터넷은 오늘날 5억 4천만대의 서버(방화벽 바깥쪽만), 14억명의 사용자, 35억명의 모바일 사용자는 앞으로 인터넷의 가망 고객인 상태입니다.
현재 중국 사용자 수가 미국을 추월한 상태이고, 아시아와 유럽 역시 북미 사용자수를 추월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집 안팎의 모든 곳곳에 네트웍 센서가 달리고 문제가 생기면 SMS로 날아오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을 위해서 IPv6라는 인터넷 주소가 필요로 하는 건 다들 아실 ...
2009-02-28 06:40오후
Lift09 둘째날이군요. 오늘도 어제 처럼 실시간 블로깅으로 그냥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세션의 팩트 위주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시간은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Jörg Jelden의 Fakesumption 세션에서 '가짜'에 대한 재미 있는 몇 가지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가짜의 역사는 매우 긴데 옛날 미국 제품도 유럽 제품을 복제해서 만들 정도였다니 모방은 창조의 원동력이라는 말이 과언은 아니듯. 현재 가짜를 구별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중국의 같은 공장에서 가짜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는 군요.
20~30% 정도의 물건이 중국에서 같은 생산라인에서 가짜로 만들어지고 이에 종사하는 인력도 350만명이나 되어 가짜 시장이 월마트의 2배 정도의 규모가 된다고 합니다.
가짜를 사는 사람은 그 제품의 실제 구매자였던 사람일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
2009-02-28 03:47오전
David Rose의 Enchanced Objects는 발표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도 공상 과학 소설에서 등장했던 몇 가지 예를 궁금증, 소통, 치료, 보안, 창의성 및 이동성을 주제로 나눠서 현재 어떻게 구현됐는지 그의 회사가 만드는 아이디어 상품과 제품 프로토 타입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날씨나 온도 같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네트웍 기반 탁상 시계나 냉장고에 붙어 있는 패널 같은 것은 백설공주의 거울같은 역할을 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특히 이러한 제품 디자인은 빠르게 주의를 끌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텍스트나 아이콘 등으로 정보를 주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소통을 위한 도구는 이미 우리가 쓰고 있는 비디오폰과 음성 전화, 이메일, 메신저, 트위터 같은 도구로 ...
2009-02-26 10:23오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Lift 컨퍼런스에 왔습니다. 같은 행사장에 분위기도 비슷하고 사람들도 비슷하고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올해는 과거에 바라봤던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조망해서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을 주제로 담아서 세션 중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컨퍼런스들은 끝나고 나면 다들 동영상을 공개하고 있고, 실시간 블로깅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으니 세션 중에 제가 흥미롭다고 하는 것들만 간단히 인용하는 방식으로 전해 드리도록 할께요.
Patrick J. Gyger은 과거 공상 과학 소설에 나온 이야기가 현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이야기했는데 손목 응답기(전화기), 인공 손발, 로봇, 비디오폰 등이 실현됐고 투명 망토, 공간 이동, 시간 여행 같은 건 아직 ...
2009-02-26 06:08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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