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

온라인 시대의 지식과 지혜

온라인 지식 시대에 있어 가장 큰 괴리... 스티브 잡스는...아마존 킨들이...“제품이 좋고 나쁘고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더 이상 책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이 문제다. 작년에 책을 한 권 이하로 읽은 미국인이 40 퍼센트다. 사람들이 책을 안 읽기 때문에 전체 구상이 처음부터 틀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애플이 조만간 아이튠즈 스토어에 이북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필자의 ...
2008/01/19

웹 개발자 전상서(前上書)

아래 글은 월간 웹 2008년 1월호에 칼럼으로 게제된 원고의 초본입니다. 다사다년 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다양한 신 기술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웹 개발자들에게는 신기술을 채용해야 할지에 대한 혼란과 새로운 모험이 교차 되는 한 해였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웹 기술 변화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
2008/01/03

미국도 컴퓨터 전공자 하락세

장하준 교수가 얼마전 관훈 토론에서 "한국경제 3대 기현상"에 하나로 의사가 많은 인기를 끄는 것을 이야기 했는데, 그 이유로 그는 “의사란 직업의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의 근본 원인은 한국 자본시장의 변화에 있다. 즉 자본시장에서 단기 이익을 중시하는 주주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과 엔지니어의 고용 ...
2007/11/05

웹2.0과 웹 표준에 대한 비유

다양한 민족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20여개의 나라가 "유럽 연합"을 결성하고 하나의 나라가 되기로 했다. 유럽 연합에 속한 작은 나라가 하나 있었다. 근데 이 나라는 독특한 풍습이 있었다. 도시 마다 저마다 사용하던 화폐가 달랐던 것이다. 이 나라의 선각자들이 이 나라의 문제점을 풀기 위해 통화 단일화 정책이라는 아이디어를 내었다. 유럽 연합은 이 ...
2006/02/05

10년전 나

전종홍옹의 1996년의 웹, 2006년의 웹 - 미래와 현실의 만남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문득 10년 전의 나의 모습이 어땠나 회상에 잠기게 하네요. 아마 지금까지 제 생애에서 1995년과 1996년 만큼 Exciting 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1996년 당시 대학원 1학년이었을 때였죠. 94년때 부터 인터넷과 웹에 빠져 들기 시작해서 국내 최초 웹 기술 커뮤니티인 웹코리아(WWW-KR) 활동을 ...
2006/01/27

글 쓰는 사람의 책임

모질라 커뮤니티 사이트 해킹 이후, 챙피한 일이 한번 더 있었다. ZDnet 칼럼 5월 주제인 인터넷 산업「롱테일을 잡아라」라는 글에서 글쓸 때 인용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을 인용이 빠진 채, 내용이 삽입되어 문맥을 다듬는 정도로 기사가 나간 잘못이 있었다. 피인용 대상인 아거님 블로그에서 데자뷰라는 글을 보고 나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이 ...
2005/06/29

나와 Mozilla 프로젝트

어제 올린 글에 대해 많은 블로거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연속해서 자기 자랑 같을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으나 이 글은 한달 전에 써 둔 것이고 언젠가는 그동안 한글 모질라 프로젝트를 이끌고 오셨던 분들에 대한 기념을 해야 겠다고 여겨서 적은 글이니 아무쪼록 이해 부탁 드립니다. 내가 모질라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은 것은 ...
2004/12/02

나는 책을 읽는다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  그 후... 최근 나는 회사를 옮겼다. 그 전의 회사는 내가 매니징 하는 3~4개의 팀이 있는 작은 그룹이었기 때문에, 간편한 커뮤니케이션과 인간적 신뢰, 기술괴 비지니스 리더쉽을 통해 어렵지 않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 지금의 회사는 훨씬 큰 규모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집단이다. 특히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
2004/05/23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

"저 사람 이상한 거 아니야?" 내가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면 이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마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속으로 자기 개발에 게으르고, 인격이나 소양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나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4~5년간 거의 책을 읽지 않았다. 대학원에서도 공부에 필요한 텍스트북만 읽었었다. 원래는 책벌레 그렇다고 내가 처음 부터 ...
2004/05/23

우리는 24시간 일합니다

기술을 이용해서 우리의 생산성이 다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비즈니스와 가정 생활, 그리고 업무와 휴식시간 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새로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12시간 분량의 일을 8시간만에 끝낸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14∼16시간동안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한다는 의미이죠. 대부분의 회사에서 무선, 원격통신, VPN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하루 24시간·1년 365일이라는 업무 환경이 자연스럽 제공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물론 드러내놓고 ...
2003/12/10

The Power of One의 감동

오늘 주말의 영화에서 The Power of One이라는 영화를 방영하였습니다. 실로 오래간 만에 다시 보는 영화입니다. 92년도 이 영화가 개봉 됐을때 난 대학에 막 들어간 신입생이었습니다. 세째형 손에 이끌려 호암아트홀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극장 개봉 전이었고 시사회 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난 그날 그 영화를 보고 자유를 향한 흑인들의 의지에 감동했고, 아프리카라는 ...
2003/11/02

쇼생크 탈출과 영화에 대한 짧은글

남들이 들으면 웃을 이야기 겠지만, 첫째 지수를 낳은 후 사실 영화관에서 본 영화는 딱 한번 이었다. 결혼 후 "러브레터"와 "미이라2" 등의 영화를 보긴 했지만, 아이을 낳고 기르는 사이 우리에겐 영화관이라는 것이 거의 그림의 떡이었기 때문었기에. 그나마 훈련소에서 나온 그해 겨울, 정말 오랜 만에 부산에서 "프루프 오브 라이프"라는 재미 없는 ...
2003/09/08

웹의 숨은 이야기(3) – 웹코리아가 남긴 것

웹코리아는 공식적으로 1995~1997년까지 3년간 활동한 국내 최초의 온-오프라인 오픈 커뮤니티였습니다. 물론 웹기술 전파와 공유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구성원들은 나름대로 인터넷 산업과 웹의 사회화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는 아래에 있는 웹코리아의 운영 정신을 보면 확연히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웹코리아 운영 정신 운영정신을 다시 한번 읽어 보면 구성원들의 열정이 얼마나 순수했는가 다시한번 되돌아 볼 ...
2003/07/27

웹의 숨은 이야기(2) – 웹코리아 이야기

국내 최초의 인터넷에 대한 컨퍼런스였던 KRnet93에 이어, KRnet94에서 웹포럼에서 당시 텍스트 BBS에서 웹에 대한 자료를 주고 받았던 사람들이 Web BoF모임을 가지고 처음 오프라인 미팅을 하였습니다. 그 중 한글 Sendmail에 대한 국내 최초의 RFC저자인 최우형 박사가 www-forum@krnic.net 이라는 메일링리스트를 개설하게 되어 웹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메일링리스트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질문과 ...
2003/07/27

웹의 숨은 이야기(1) – 우리나라 웹의 시작

오늘은 현장 리포트가 아닌 과거 리포트를 해볼까 합니다. 올해로 국내에 웹(WWW, World-wide Web)이 소개된지 꼭 10년째가 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동안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엄청난 패러다임의 변화를 격어왔습니다. 실제로 국내에 인터넷이 시작된 것은 20년 전의 이야기지만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가장 크게 미친 웹은 그 짧은 역사 동안 ...
200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