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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는 웹 표준(Web Standards)에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나쁜 뉴스!
Microsoft의 Chris Willson은 새로운 웹 브라우저 버전인 IE8에서 기존 표준 DOCTYPE인 Strict 모드에서도 Acid2를 통과한 렌더링 엔진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X/HTML Strict 모드에서도 기존 IE7의 렌더링 모드를 그대로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IE8에서도 기존 Strict 모드로 만들어진 표준 웹 문서는 IE의 버그를 그대로 안고 가야하게 되었습니다.
MS가 늘 주창하는 "Don't Break Web"이라는 이유 때문인데 IE7에서 버그 몇 개 고친 것 때문에 혼란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MS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대신 meta 태그에 IE8을 지정해 주면 렌더링을 바꾸어주겠다는 특이한 제안을 했습니다. (과거 HTML 확장 태그와 속성을 ...
2008-01-24 12:59pm
W3C에서 한창 작업하고 있는 새 HTML 5 표준안에 포함한 <video>, <audio> 태그에서는 웹 브라우저가 내장 코덱(Built-in codec)을 사용할 수 있고 호환성을 위해 흔히 Ogg라고 불리는 Theora/Vorbis 코덱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었습니다. 이 코덱을 선택한 이유는 W3C의 특허 자유 사용(patent-free) 정책에 따라 현재 사용 가능한 적합한 코덱이기 때문입니다.
[해설] 몇몇 블로그에서 Ogg 파일 자체를 반대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Ogg 파일은 미디어 컨텐츠를 감싸는 파일 형식이지 실제 코덱이 아닙니다. HTML5에서는 동영상 코덱인 Theora와 오디오 코덱인 Vorbis를 강제한 것입니다.
하지만, 12~13일간 산호세에서 열리는 W3C 웹 동영상 워크샵에서 노키아가 굳이 특정 코덱을 사용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상용 포맷에 대한 역차별이며, Theora는 On2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
2007-12-12 02:20pm
김국현님이 최근에 쓰신 컬럼 차세대 웹은 브라우저를 초월하여…라는 글을 보면 차세대 웹에서 "체험의 확장"을 위해 웹 브라우저가 상용 런타임에 자리를 내줘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의 문제와 이를 기반한 Ajax라는 개발 방식이 가지는 생산성의 한계로 인해 개발자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실제 웹 브라우저안에 웹을 가두어 두려는 체험의 확장에 대한 제약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자바스크립트 그 자체가 체험의 한계를 가져온 것은 다름아닌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Microsoft IE가 독점을 통한 체험의 확장에 대한 책임을 져버리고 기술 혁신을 게을리 했기 때문입니다. 상용 기업이 웹이라는 공공재를 독점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웹에 대한 혁신을 찾기 시작했을 때 어떤 ...
2007-11-28 11:27am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던 사람들 중에 HTML을 공부해 보지 않았던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HTML은 정보(컨텐츠)와 의미(마크업)을 함께 손 쉬운 텍스트로 편집하도록 함으로서 쉽게 배우고 쓸 수 있었다. 글꼴을 굵게 하려면 <b>굵게</b>, 제목을 표시 하고 싶으면 <h1>제목</h1>이라고 적기만 하면 된다. HTML의 이런 단순함은 웹 상에 사람이 참여하는 토대를 낳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90년대 후반 웹 브라우저 업체의 점유율 전쟁 중에 상용 비표준 태그들이 남발되면서 HTML의 기본 정신을 훼손했는가 하면 웹 표준 기구인 W3C도 기계도 이해할 수 있는 완벽한 형태인 XML 전향을 기반으로 XHTML로의 전환을 꾀하였다. 따라서 HTML은 4.01 버전을 끝으로 더 이상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낡은 표준으로 남았다.
2000년대 ...
2007-07-18 01:46pm
올해 3월 새로 조직된 W3C HTML 워킹 그룹에서 Invited Expert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수 전문가에게만 제한적으로 열었던 Invited Expert 제도로 480여명의 웹 관련 기술자들이 새 HTML 규격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많은 토론 끝에 WHATWG에서 만든 Web Application 1.0 즉, HTML5를 W3C에서 Working Draft 초안 문서로 가져오기로 하였습니다.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이 문서를 기초로 HTML5의 첫 워킹 드래프트가 나올 예정입니다. 덕분에 WHATWG에서 조금 기여했던 부분에 이름이 올랐던 이유로 W3C Editor's Draft에 제 한글 이름이 올라 있네요.
아울러 워킹그룹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인 Opera의 Anne van Kesteren는 HTML 5 differences from HTML 4라는 문서를 만들어 HTML5에 첫 입문을 하는 ...
2007-07-01 07: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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