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

소프트웨어 (SW) 개발 경험이 먼저다

며칠 전 클라우드 커뮤니티에서 활동도 열심히 하는 2-3년차 주니어 개발자들과 만났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최근에 회사에서 기계 학습(ML) 및 딥러닝에 대한 다양한 직무가 생겨나다 보니, 새로운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해서 직종을 전환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현업을 하는 중에 어떻게 시간을 써야 할지 고민을 ...
2021/07/13

IT 업계 노동자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지난주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의 한 시니어 개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한 다리 건너면 알 수 있는 터라 정말 안타깝고, 그 원인이 '업무 중 위계에 의한 괴롭힘' 정황이 있어 더 슬픕니다. 가장으로서 가족을 두고 떠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조차 못하겠습니다. 이제 편안한 곳에서 쉼을 가지시길 기도하면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
2021/06/01

테크에반젤리스트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얼마 전 AI타임즈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인터뷰가 화제의 신종 직업 '테크에반젤리스트'라는 기사로 나갔습니다. 뉴스 기사 대로 요즘은 넓게 Developer Relation라는 업무로 불리기도 하고,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Developer Advocate)라는 직무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실제 기사 내용에는 지면 상 요약된 게 많아서, 서면 인터뷰로 드렸던 내용을 좀 더 세부적으로 공유해 드리니, 이 직무에 관심 있는 ...
2020/11/15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추천사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 박상길 지음 "개발자에게 알고리즘 공부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는 익명 커뮤니티의 단골 토론 주제이다. 누구는 현업에서 그리 필요없다고 하고 누구는 기본기(基本技)로서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다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소위 FAAMG과 네카라에 개발자로 입사하고 싶다면, 알고리즘 인터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다. 여러분이 주니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입사 코딩 ...
2020/07/11

[차니와 대화] Q: 개발자와 영어

Q: 대다수의 개발자가 영어와 애증의 관계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특별히 영어 습득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면? 영어에 대한 문제는 개발자만이 아니라 한국인의 숙명같은 것이죠. 거의 모든 기술 지식이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 문서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많은 미디어 자료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은 개발자에게 필수적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필요는 느끼지만 현실은 ...
2015/02/12

[차니와 대화] Q: 개발자와 책

askfm에 올라온 질문들을 '차니와 대화'라는 이름으로 다시 올려 보려고 합니다. 질문을 하고 싶으신 분은 익명 질문도 가능합니다. 좋은 질문을 선별해서 답변을 해보려고 합니다. Q: 특별히 개발 직군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도서가 있으신가요? 더불어 인생의 책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개발자들의 경우, 동기와 철학 보다는 도구와 지식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질문 중 ...
2015/02/11

Hola.org, P2P 기반 무료 VPN 서비스

월드컵이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거나 넷플릭스나 판도라 같은 외국 콘텐츠 사이트를 이용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국가별 이용 차단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 드라마나 TV를 해외에서 못보는 것 또한 당연하구요. 저작권 및 라이선스 이슈 때문에 국가별 콘텐츠 통제가 일상화 되고 있고 이를 위한 기술적 장치(CDN)와 사업도 늘어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차단은 인터넷 상에서 자유로운 ...
2015/02/06

누가나 원하는 개발자 되기 10단계

모두가 원하는 개발자 되기 10단계라는 IT World의 글을 잠깐 요약해 보았습니다. 아마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 대상의 매체라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발자에게 정말 중요한 건 단순한 프로그래밍 그 이상이 필요로 한다는 점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정보 공유와 학습 능력 그리고 통찰력의 필요성을 알려 주는 글이라 할 수 있지요. 1. 블로그- ...
2013/03/18

나만의 경력 지도 만드는 법

연말이 되었습니다. 이 때쯤이면 한해를 돌아보면서 정리하는 시점이지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이력서'를 갱신하라고 충고 합니다. 1년 동안 자신이 해 온 일을 잘 다듬고 앞으로 새해에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저도 매년 연말이면 전체적인 경력 ...
2012/12/24

최신 기술 뉴스레터 모음

과거에 블로그만큼이나 소셜 미디어가 엄청 정보 공해를 일으키니 큐레이션이 뜨기 시작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각 기술별로 '뭐뭐위클리'라는 주간 이메일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HTML5, 자바스크립트 부터 빅데이터까지... 여기 저기서 꼭 봐야할 정보를 모아서 주는 고마운 편집증 환자들(?)이신데 물론 처음에야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최근엔 인기가 높아지니 (돈받고?) 채용 공고도 올리고 그러는 군요. 그중에 ...
2012/06/05

‘개발자 구인’ 및 ‘IT 행사 정보’ 제공~

오늘 부터 Channy's Blog에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기능인 '개발자 구인 정보'와 'IT 행사 정보'를 추가한 것입니다. 제가 가끔 지인들에게 부탁 받는 것 중에 하나가 개발자 구인이나 행사 정보를 블로그에 올려 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올려야 하는 경우도 가끔 있구요. 그러다 보니 어떤 걸 해 주기가 어려워서 구인 배너를 달거나, 행사 ...
2009/10/10

Github, 코드 개발 기반 소셜 네트웍

지난 주 The Crunchies 2008 시상식에서 아주 눈에 띄는 분야와 수상작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수 성가형(Bootstrapped) 스타트업 분야에서 GitHub가 수상한 것이죠. gitHub는 한마디로 '소셜 소스 코드 공유'를 모토로 한 분산형 협업 개발 호스팅 서비스 입니다. 생소한 개념 같지만 한마디로 '오픈 소스 개발 모델'에다가 요즘 한창 유행인 '소셜 네트웍'을 접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git는 2006년경 ...
2009/01/12

조엘 스폴스키와 함께한 한주

조엘 온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저자이자 개발자인 조엘 스폴스키(Joel Spolsky)의 한주간의 첫 방한 일정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3년전 조엘에게 Daum 사내 개발자 컨퍼런스의 기조 발표를 부탁 한 이래 삼고초려 끝에 실현된 것이라 매우 기뻤습니다. 솔직히 조엘은 외부 발표 나들이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기껏해야 올해 RailsConf, 작년에 ZendCon에서만 키노트 발표를 했고 내년에도 2월 FOWA가 ...
2008/11/06

코드 몽키(Code Monkey)

코드 몽키(Code Monkey)를 아시나요? 위키퍼디아에 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흔히 컴퓨터 프로그래머 혹은 코딩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코드만 생산해내는 사람을 말하며 소프트웨어 디자인와 구조와 관련된 지적이고 복잡한 일은 수행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팀내에서 초급 개발자를 부를 때 쓰기도 하고, 경영진의 결정에 책임을 지지 않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
2008/10/02

미국도 컴퓨터 전공자 하락세

장하준 교수가 얼마전 관훈 토론에서 "한국경제 3대 기현상"에 하나로 의사가 많은 인기를 끄는 것을 이야기 했는데, 그 이유로 그는 “의사란 직업의 인기가 높아지는 현상의 근본 원인은 한국 자본시장의 변화에 있다. 즉 자본시장에서 단기 이익을 중시하는 주주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은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소홀히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과 엔지니어의 고용 ...
2007/11/05

팀장 딜레마…에 붙여

많은 회사들이 개발자들의 경력 관리에 있어서 딜레마에 빠집니다. Jason님의 팀장 딜레마를 보면 모험과 개선을 위한 일과 안정적인 일 사이에 인력을 어떻게 배치 할지 어떤 사람을 들어 써야 할지 참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경우죠. - 팀에서 개발 잘하는 사람이 팀장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개발을 제일 잘하는 사람은 없어집니다. - 팀이나 ...
2007/06/26

업(業)과 꿈(Vision)

지난 22일(목) 오랫 동안 준비해 온 웹 어플리케이션 컨퍼런스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은 뭔가 심도 있는 기술을 배우기 보다는 업계 공통의 화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회사와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일종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용이 겉돌았다는 평가를 해주셨는데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이야기를 ...
2007/06/25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사는 길?

몇 주전 토요일 업계의 저명한 개발자들이 모여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토론회’ 라는 행사를 했다. 토요일을 씁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서(?) 다른 모임에 참석했지만, 이정환 닷컴의 지상 중계를 보면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토론의 결론이 말하는 대로 경력과 실력을 더 쌓으면 인정 받는 개발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현실의 벽은 여전히 높아 ...
2006/08/31

NGWeb 2006 웹 어플리케이션 워크샵 자료

NGWeb2006 부대 행사로 튜토리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Web Application Workshop이 잘 끝났습니다. 200개 정도의 좌석에 불편하지만 빼곡히 앉으셔서 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의 많은 국외 워크샵 및 컨퍼런스를 참고해서 워크샵 프로그램을 짰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강사들도 모두 성심껏 예제를 만들고 데모를 보여 주면서 실제적인 구현 방법을 알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
2006/03/15

안랩 온라인 사보 인터뷰 하다

지난 2월에 PC 사랑 이정일 기자님의 소개로 안철수 연구소의 사보팀으로 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오늘 보니 안랩 온라인 사보 - 파워 유저를 찾아라 코너에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네요. 오랜 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였습니다. 인터뷰때 오신 안랩 PR팀의 여성 과장님은 안랩 창립때 부터 지금까지 근무해 오신 분이라고 합니다. ...
2006/03/03

유머 감각 있는 개발자를 모집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한 작은 벤처 기업인 Root.net 채용 페이지를 보면 고급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 페이지 요구 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첫 번째로 적혀 있다. Wickedly smart, a good sense of humor, and a propensity to get the job done. 심하게 똑똑하고, 유머 감각도 있으면서 일은 단번에 해치울 수 있는 사람. 정말 ...
2005/11/25

개발자의 마음을 사는 新전략

며칠 전 구글랩(Google Labs)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다. 구글랩 첫화면에 Google X라는 프로젝트가 선보인 것이다. Google X는 구글의 심플한 홈페이지를 Mac OS X의 독(dock)을 구성하는 돋보기 효과를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그림 파일 2개와 자바스크립트만을 이용하여 플래쉬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인터페이스를 선보인 것이다(Google X 미러 페이지). 그 프로젝트는 블로거들의 입을 타고 ...
2005/03/24

차세대 프로그래밍 언어와 플랫폼은?

어제 Slashdot에 올라와서 논쟁이 되었던 LAMP Grid Application Server, No More J2EE의 실 저자인 Peter Yared의 블로그에서는 기업 환경의 차세대 언어가 무엇일까를 고민한 글이 있습니다. 그는 자바 개발자로서 9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기업 컴퓨팅은 그리드(Grid) 환경이며 이런 상황에서 자바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기업 컴퓨팅 환경의 플랫폼을 설명하면서 메인프레임에서 ...
2004/11/23

프로그래머 십계명 – 임인건

시작부터 경지에 이르기까지... 임인건님이 쓰신 글입니다. ZDnet 기사에서  인용합니다. -- 1. 정보를 모음에 소홀히 하지 말고 설명서를 읽음에 게을리 하지 말지어다. 오늘 필요 없는 정보는 내일 필요하리라. 가장 가치 있고도 저렴한 지식은 책 속에 있느니라. 서점과 동료의 책꽂이에 무엇이 꽂혀 있는지 때때로 살피어라. 무심코 흘렸던 종이 한 장이 너의 근심을 풀어 주었으리라. ...
2003/12/10

경쟁력 있는 프로그래머의 조건 – 안철수

마이크로소프트웨어 12월호에 실린 안철수 사장의 칼럼입니다. 매우 유용한 글이네요. 필자가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한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막 컴퓨터 공부를 시작할 때 창간된 잡지가 마소였으니 필자의 컴퓨터 경력과 마소의 나이가 같은 셈이다. 처음 개발을 시작할 당시에는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쓰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었다. 8비트 컴퓨터인 애플 컴퓨터를 ...
200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