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경력 지도 만드는 법

연말이 되었습니다. 이 때쯤이면 한해를 돌아보면서 정리하는 시점이지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이력서’를 갱신하라고 충고 합니다. 1년 동안 자신이 해 온 일을 잘 다듬고 앞으로 새해에 어떤 방향으로 갈지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저도 매년 연말이면 전체적인 경력 관리 틀에서 이력서에 추가/갱신 하는데, 몇년 전 인포그래픽 이력서가 유행일 때 만들어둔 경력 지도(Career Tree)를 지난 금요일에 트위터랑 페이스북에 공유를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대체 어떤 도구를 썼느냐고 물어보셨는데, 대단한 도구가 아니라 그냥 파워포인트였다고 대답했더니 파일을 보내 줄 수 있냐고 요청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도 쓰고 성탄 선물겸 간단하게 내용을 공유합니다.

템플릿 파일 다운로드 하기 (career-tree.pptx)

경력 지도는 역시 어떤 내용을 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먼저 밑그림을 그리는게 필요합니다. 나의 학력, 동아리, 회사 경력, 커뮤니티, 프로젝트 경력 등을 세분화 하고, 각각 어디서 언제 분기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작성한 커리어트리를 파워포인트에서 작성을 하면 되는데, 색상별로 직선과 곡선 그리고 점선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

직선과 곡선은 트리를 만들때 사용하면 됩니다. 촘촘한 점선은 과거의 어떤 일이 원인이 되어 새로운 일에 연결 될 때 사용하시면 되고, 긴 점선은 내가 이 일을 마치고도 계속 누군가에 의해 진행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연도별로 자신이 몸담았던 학교나 직장, 커뮤니티, 외부 활동 등을 중첩해서 나타내면 됩니다. (무지개색으로 되어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각 경력 지도는 색상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붉은색은 학력, 주황색은 회사 경력, 다른 색은 뭔가 크게 분류할 수 있는 자신의 활동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참고로 예전에 한번 유행했던 대로 아예 인포그래픽 이력서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링크에는 16개의 우수한 예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예제에는 경력 지도 이외에도 이미지와 각종 그래프와 수치를 담아서 자신의 걸어온 길을 한 장의 이력서로 멋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경력 지도 한번 만들어 보시면서 한 해 마감하고, 다가 오는 새해를 맞이하시면 어떨까요?

사실 2012년에 제 개인 블로그에 거의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뭔가 채우지 못해서 내어 놓을 것이 부족했던 것 같은데 내년에는 좀 더 자주 공유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Update. 2016년 경력 지도 업데이트: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1. 다음에서 빅테이터로 뻗어나간 가지가 보이는데요~

    다음에서 빅데이터 사업도 하나요?

  2. @기업. 저건 회사가 아니라 제가 관심을 가지고 하는 분야입니다. ^^ 물론 회사일과 전혀 관계가 없지는 않지만요~

  3. 밑그림도 그리신거네여… 쉽지 않네여…

  4. 재밌네요. 앞으로 경력관리하는 데 좋은 참고 될 것 같습니다.

  5. 진로결정에 대해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찬찬히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반추해보는 기회가 되겠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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