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Bye, 차니블로그!

제가 블로그에 지난 1월에 마지막 글을 쓴 후 거의 세달이 다 되어 가네요.

그동안 복직으로 바쁘게 보내기도 했지만, 블로그에 꽤 흥미를 잃었습니다. 한두해 동안 트위터(@channyun)에 맛들이다 보니, 긴 글쓰기가 재미 없어졌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3년 3월이니 만 8년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쓰기를 가늘고 길게 가는 방법을 소개한 저로서는 더 이상 블로그를 지속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전 블로그야 너 죽었니?라고 반문하던 저였는데…

요즘 소셜미디어도 많고 아마 이 보다 더 좋은 도구가 계속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작년 동안 트윗 한번만 날려도 여러분들이 멘션을 써 주시는데 블로그에 글을 써도 답글도 안 올라오는 게 블로그에 흥미를 못느끼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물론 1만여명의 트위터 친구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 블로그 구독자는 5만명이나 되는데 말이죠. 결국 사람들은 인스턴트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길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고 찾아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홀가분하네요~

호스팅 요금을 내는 게 부담스럽기도 해서 본 블로그는 하루 후 폭파하겠습니다. Good Bye and Good Luck, I’ll be back!

여러분의 생각

  1. 아쉽습니다. :( Twitter killed Blog Star라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태그가 너무 눈에 보이는 낚시라 아쉽습니다.ㅋㅋ

  2.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3. 매년 보는 차니님의 April Fools Day 이벤트 이지만, 매년 새롭네요.. ^^ 잘 봤습니다~

  4. 황치규 2011 4월 01 11:13

    올해도 빼놓지 않으시는군요.ㅎㅎ

  5. 헐… 처음으로 답글을 남깁니다. 완전 속았습니다! 하루 후 폭파라는 글에 어떻게 저장을 해둬야 하나 패닉에 빠졌는데, 다른 분들 글 보고 눈치챘네요… 감사히 잘 읽고 있답니다 :)

  6.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잘볼께요^^

  7. 제가 바로 접수들어갑니다. 오늘 $10million에 인수하겠습니다.

  8. ^^ 아쉽지만 트위터에서 더 자주 뵐 것을 기대합니다~ 그간 통찰력있는 글들 감사

  9. 4/1 만우절 이벤트였군요~ 쩝 ^^ 뻘쭘~

  10. 폭탄 짊어진, 모진 불여우 한 마리 보냈습니다. :)

  11. youknowit 2011 4월 01 12:08

    아, 정말 낚였어!

  12. ㅎㅎ 놀랬네요^^;;;

  13. 정말 만우절 이벤트죠? ;ㅁ; 거의 울뻔 ㅠㅠ

  14. 아아…
    만우절이라는 걸 의식하면서도 왜 자꾸 낚이는 걸까요. ㅡ,.ㅡ;;

  15. jason jang 2011 4월 01 17:12

    아~ 낚일 뻔 했다,요. 아니 낚였었네요. 으~ 저 덜덜덜 떨고 있습니다. 사실 “주옥과 같은 글들 다 어쩌나?” 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리려고 답글 찾아왔는데..ㅎㅎㅎ

    통쾌하게 당했습니다.

  16. 렌즈캣 2011 4월 01 20:29

    흡 아쉽네요… 댓글 자주 못달아 드려서 죄송합니다. 있을때 잘할껄 그랬네요… 앞으로 트위터에서 뵙겠습니다. 제 rss리더는 여전히 글들을 잘 긁어오겠지만 말이죠 ㅋㅋ

  17. 하필이면 만우절에…
    트위터 팔로우하겠습니다. ^^

  18. 냐옹이 2011 4월 01 23:49

    ‘헉!’하고 들어왔는데…
    태그에 “April Pool” …

    할 말을 잃음…

  19. 만우절 거짓말인가요?

  20. 아.. RSS에서 차니님 블로그 삭제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댓글달러 들어왔는데 April Fool을 보고 이건 뭐지 했습니다. 결국 속았네요. 속긴 했지만 업뎃이 자주 안되니 속은 건 아닐지도…

  21. 깜짝 놀랐네요. 만우절이라 얘기하신거죠? ㅋㅋ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22. 열혈독자 2011 4월 02 13:47

    만우절 이벤트인거죠? 차니님 블로그 폭파되면 패닉상태 될 사람들 많아요. ㅠㅠ

  23. 너무 진지해서 RSS에서 지웠다가 혹시나해서 들어왔는데 만우절 글이군요. 저같은 분들 꽤 많으실듯;;;

  24. April Fool!
    트위터, 블로그 모두 언제나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보면서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쭉~ 부탁드려요

  25. 늦게봐서 제대로 낚였네요….아…

  26. 안녕하세요.
    잠시 다른 곳에 다녀 오느라 RSS 못 읽다가 오늘 읽었더니…
    블로그 접는다고 하셔서… 서운함에
    감사의 인사하러 들렀더니 낚시 였군요. ㅋ.ㅋ
    그래도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27. 뒤늦게 보다보니, 확실하게 낚였네요..^^ 건필하시길..

  28. 만우절 이벤트에 많이 놀라시게 해서 또 죄송합니다. 아마 제가 몇 달 동안 글을 안쓰다가 써서 더 그래셨던 것 같네요. 사실 만우절을 기다려 온 건 아니고, 오랜만에 쓰게 돼서 앞으로 블로그 글 좀 자주 올려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적은 글입니다. 맨 마지막에 Good bye and good luck 다음에 마우스로 밀어 보시면 I’ll be back.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스터에그라는^^

    덕분에 RSS로 보던 분들은 아마 많이 피드 삭제도 하셨을 것 같은데, 뭐 그분들은 애정이 없이시다고 판단하고 (굳이 삭제할 필요는 없고 검색용으로도 놔둬셔도 되는데) 앞으로 좀 더 자주 편안하게 글 써 보겠습니다~

  29. nJoynLive 2011 4월 04 23:01

    어휴, 내 이얼 줄 알았어요. 깜놀한 1인 ^^

  30. 리더로 뒤늦게 낚였습니다. 우 건필하세요

  31. 아… 낚였다…

  32. 하데스 2011 4월 06 9:19

    피드를 리더로만 있다가 블로그 접는다고 하셔서 뎃글 달기위해 사이트에 직접 방문했더니!!! 이런

  33.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만무절을 즐기는 센스라니요~~~
    개인적으로 기획안을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제 메일로 석찬님의 메일주소를 알려주십시오. nate.com의 ulsanin입니다.

    [기존 포털의 자원을 활용한 교사가 평생 갖고갈 수 있는 학급홈피]

  34. 저또한 rss로 뒤늦게 낚였어요.
    이 포스팅 트래픽이 굉장하셨겠어요!!
    진짜 올해 최고의 만우절 이었습니다!

  35. 역시 만우절 이벤트였군요.. 이제야 읽고 답글쓰는 느림보도 있으니.. 이 글은 영원히 만우절 이벤트로 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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