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0일 오전 7시 부로 트윗을 미투데이로 연동해 주는 Twi2me 서비스 제공을 중단합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셨던 2,081분에게는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 서비스로 인해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미투데이 사용자분들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 미투 토큰을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는 모두 반환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고급 개발자인 경우 공개된 소스코드를 이용하여 직접 운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DB에 있는 개인 정보는 모두 폐기하였습니다. 더 확실히 각 서비스에서 Twi2me 완전 삭제를 원하시는 경우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Twitter Connection에서 Twi2me를 찾아 Revoke Access 선택.
  • Me2day에서는 특정 앱만을 삭제하는 서비스가 없으며, 원할 경우 외부 연동에서 사용자키 새로 발급을 하면 됨. 단, 이 경우 기존의 모든 앱이 연동 중지되므로 유의.

사족을 달면 원래 Twi2me를 만든 목적은 소셜 네트워크 간의 느슨한 정보 이동과 인적 교류의 목적이었고, 그에 비해 미투데이는 너무 사적인 공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미투데이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른 SNS로 전송하는 미투앱이 많은데도 유독 twi2me에 대해서만 개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이 제 미투나 트윗에 자주 올라오는 것을 개인적으로 참기 힘들었습니다. 미투데이와 트위터의 인터페이스 차이를 많이 완화하고 글과 답글이 혼재되어 있는 문제 때문에 이미 모든 답글의 전송을 일괄 중단했는데도 크게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사실 10분마다 생기는 서버 부하도 만만치 않았고 악플같은 지속적인 불만 제기를 하는 분들 때문에 짜증도 납니다만, 가끔 잘 쓰고 계시다는 분들 때문에 늘 망설여왔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처럼 개인적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므로 언제든지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결정하고 나니 홀가분하네요.

다만, 미투데이에 아쉬운 점은 그 특유의 폐쇄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서 웹의 느슨한 분산 및 흐름에 맞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초창기 부터 미투데이 사용자였던 사람으로서 아쉬울 뿐입니다.

p.s. Twi2me를 통해 나온 연구 결과가 궁금하신 분은 Analysis of User Interactions in Online Social Networks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