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게 꼭 필요합니까? 왜 무거운 걸 가지고 다니세요?”
“멋있네요. 그런데.. 뭐가 좋은가요?”
PDA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꼭 물어 보는 질문입니다. 무겁고 불편해 보이는 기기를 들고 다니면서 통화 하는 이들은 사실 매니아, 얼리어답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PDA나 스마트 폰을 써 본 사람은 그런 종류의 기기에서 손을 떼기가 힘듭니다.
저도 2년 반 정도 삼성에서 자체 개발한 M2000이라는 스마트폰을 사용해 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사용하고 있구요. 팜이나 포켓PC가 아닌 삼상 자체 OS이긴 했지만 정말 편리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전화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고 크기나 무게가 약간 크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죠.
스마트폰은 메뉴의 편리한 접근성과 주소 데이터 및 메모 저장, 심심풀이용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다는 점, 인터넷 사용이 가능 하다는 점에서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PDA사용자들이 그렇지만 획일적인 휴대폰이 아닌 “나만의 기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 폰의 가치가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벼루고 벼루다가 KT에서 나온 넷스팟 스윙폰인 CB의 X301을 구매했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출시 후 3~6개월이 지나야 버그가 잡히고 안정된 패치가 나오고, 가격도 떨어집니다. 따라서 바로 나온 제품을 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LG의 SC-8000과 X301을 저울질 하다가 X301의 가격 대비 성능과 사은품, 무선랜 사용 가능 등을 이유로 구매 했습니다.
구매 후 일주일간의 소감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ActiveSync 때문에 모든 연락처, 일정, 메모 등을 아웃룩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특히, 무선랜 기능으로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쉽게 인터넷을 접속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나만의 무선 포털을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군요. X301.. 나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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