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수익 최적화 기법

블로깅을 오래 하다 보면 이것 저것 동기 유발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아마 그 중에 하나가 돈을 버는 “수익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전문 블로거들은 구글의 애드 센스를 비롯해서 광고 게재를 통해 적으나마 ‘호스팅 비용’이라도 얻으려고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의 수익적 측면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많은 블로거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실것 같고 각자의 노하우가 있는 분야이지만 제 경험을 한번 나누어 보겠습니다.

구글 애드 센스, 매체별 효과는?
구글 애드 센스는 블로거들에게 인기 있는 수익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에는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크게 ‘컨텐츠’, ‘검색’, ‘RSS 피드’, ‘모바일 페이지’ 등으로 나누어서 광고를 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컨텐츠’는 블로그 본문에 달리는 문맥 기반 광고로서 오른쪽 위 녹색 영역입니다, ‘검색’은 오른쪽 상단의 검색 버튼을 통해 내부 블로그를 검색했을 때 구글의 사이트 서치(CSE)를 이용했을 때 나오는 키워드 광고 입니다. 그리고 ‘피드’는 제가 RSS로 피드를 내 보내면, 한 RSS나 구글 리더에서 글 아랫 부분에 나오는 광고입니다.

어느 일정 기간 동안 각 매체의 광고 효과를 보면 대략 ‘검색’으로 인한 광고 효과가 ‘컨텐츠’ 보다 4.5배 정도 높고, ‘RSS 피드’의 경우보다 40배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거 뉴스로 인한 유입이 좀 있었던 터라 임프레션이 높아서 ‘컨텐츠’영역의 CTR이 조금 더 낮아진 점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색 광고는 역시 키워드 검색 노출이 제일 수익성이 좋고 그다음이 문맥 검색 그리고 RSS 피드 광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부 검색 빈도를 높혀라!
구글의 검색 사이트 혹은 포털 사이트의 통합 검색으로 들어오는 경우라면 블로그 내부 검색 보다도 CTR이 두 배는 높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키워드 검색 광고는 문맥 검색 광고 보다 10배는 수익 효과가 높습니다. (이 말은 조선닷컴 기사에 걸린 구글 광고 10페이지랑 네이버 통합 검색 결과 1페이지랑 광고 효과가 똑같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구글 CSE(Custom Search Engine)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기존 내부 검색을 구글 검색으로 돌려 놓는 것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방문자들이 내부 검색을 많이 하도록 태그를 검색 키워드로 이용한다던가 하는 기법으로 검색 인터페이스를 잘 설계해 둘 필요가 있지요.

구글 CSE는 GET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간단한 마법사를 통해 얻은 HTML코드를 그냥 복사함으로서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티스토리에서도 글 한 개에 입력폼과 검색 결과가 나타나는 영역을 담고 스킨에 검색 처리 스크립트를 붙임으로서 아주 쉽게 구글 내부 검색을 적용 가능합니다. (웹앱스콘 블로그 검색 테스트 참고.)

RSS 전체 공개 수익적으로 이득이 적다
저 블로그는 의외로 방문자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닙니다. 주로 IT 업계에 있는 사람이 구독자인데다 업데이트 주기도 일정치 않고 RSS 구독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쪽 Feedburner 구독자 숫자가 ‘9,100여명’ 정도 됩니다. RSS 구독자 숫자의 허와실 참고)

RSS 전체 공개의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일단 RSS로만 글을 보기 때문에 방문자수가 급격히 줄어 듭니다. 도아님의 경우 RSS 부분 공개에서 전체 공개로 전환 시 트래픽이 무려 24배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RSS 구독자가 방문은 안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트래픽은 그대로 전송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문에 가급적 사진은 Flickr를 이용하고 이슈가 될 만한 글은 티스토리에 적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WordPress로 만든 원래 블로그의 트래픽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 입니다. 트래픽 증가는 곧 비용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죠.

방문자가 적기 때문에 블로그에 광고를 달고 있다면 광고 수익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구독자수가 많으니 RSS 피드에 올리는 광고는 효과가 있는가? 위에서 보시다시피 그 효과는 극히 미미한 걸로 밝혀져 있습니다.

RSS 구독자는 글 읽기에 집중하기 때문에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구글이 피드버너를 인수하기 전에 해봤던 FAN 광고 프로그램으로 얻은 수익은 한달에 7~8달러 정도였으니까요. 한마디로 RSS 구독자수가 많다는 것은 ‘비경제적인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블로그에서 수익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매체와 그 방법에 대해 간단히 다루었습니다. 이 큰 흐름 속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호스팅 비 정도는 마련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십시오.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블로그의 RSS 전문 공개 기조는 언제나 유지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

  1. 차니님.. CTR 공개는 애드센스 계정삭제대상인걸로 압니다. 대충 어느정도라는 평균값으로만 얘기하시고 캡쳐는 지워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2. 안녕하세요? rss 통한 애독자중 한사람입니다. ^^ 그 동안 좋은 정보, 공감가는 글을 읽으며, rss전체공개에 비용이 증가한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 못했네요. 흠.. rss피드내 광고 CTR이 낮던데.. 바로 클릭했네요. 쿨럭. ^^

  3. AdSense for Feed의 노출수와 클릭수가 아주 인상적이군요. 적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저정도 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4. 저도 요즘 호스팅비 때문에라도 애드센스를 달아봐야 하나 살짝 고민 중입니다.;; 어쨌든 좋은 참고자료 감사합니다. ^^;

  5. 저도 요즘들어 RSS를 부분공개로 바꿀까 막 고민중이었는데.. =_=;; 아직도 계속 고민하고 있네요.. ㅎㅎ

  6. 저도 도아님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AdSense for Feeds의 노출수에 놀랐습니다.. 역시 영향력 있는 분들은 다르네요.

  7. 못봣다……OTL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광고 좀 배워야겠는데…..왠지 귀찮기만 하고..ㅜㅜ

  8. 요즘 개인적으로 광고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점들이 있답니다. 조만간 생각이 정리되면 찾아뵈도 될까요??

  9. 웹 블로깅 생활을 통해 나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 역시
    더욱 시간을 투자하며 하는 활동에 대해 “보상/아주 약간의 수입(?)”을 통해 좋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웹서비스에서 수익성 모델을 떄론 이야기할떄에는
    기존의 애드센스 광고외에 딱히
    제가 생각할때도 새로운 혁명적인 광고를 이용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거나 생각이 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해당 포스팅 주제와 너무 벗어난 댓글이라 이야기를 이것으로 간단히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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