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컬러 사진 다시보기

그림: 본문 설명 참조

NASA가 화성에서 보내온 화성의 컬러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스피릿이 처음으로 보내온 컬러영상은 화성 표면을 12개로 분할해 촬영한 모자이크 영상입니다. 스피릿에 장착된 파노라마 카메라 책임자인 짐 벨은 천2백만 화소로 된 이 영상은 지금까지 화성에서 촬영된 그 어떤 사진보다도 3-4배 선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질학에 조예가 없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황량한 붉은 사막으로 우주 잡지에 나온 그림 정도로 볼 수 있지만, 이 사진에는 매우 중요한 단서들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진 속에는  사막같이 평평한 화성의 지평선과 곳곳에 작은 바위들이 흩어져 있는 지표면의 모습, 그리고 스피리터가 착륙할 때 촬영한 에어백의 흔적이 함께 담겨져 있습니다.

사진에 담겨진 중요한 단서을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그림: 본문 설명 참조 첫번째 부분의 사진을 보면, 화성표면에 강한 바람이 지나간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기가 있으며, 기압차에 의한 바람이 불었거나 불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화성에 대한 중요한 정보입니다. 사진의 흔적이 나타날 정도라면 큰 바람이 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패스파인더가 아마 바람이 분다면 그와 관련된 정보를 스피리트가 보내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전송된 탐사로봇 전방 45도 범위 이외에 360도 파노라마 영상의 나머지 영상들은 다음주까지 차례로 전송될 예정입니다.

그림: 본문 설명 참조 두번째 부분의 사진에서는 돌덩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돌을 잘 보면 잘 다듬어져 각진 (Angular-rounded) 표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구에서는 바람이나 빙하에 의해 마모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만약 바람에 의한 것이 아니면 과거에 빙하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크고 작은 돌덩이라와 흙이 존재하는 걸로 봐서 침식작용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달 표면의 운석 먼지만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것입니다.

세번째 부분의 사진에는 에어백이 접히면서 생긴 흙이 끌린 자국을 볼 수 있는데요. 표면은 적갈색이지만, 내부는 검은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흙에 대한 산화 강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림: 본문 설명 참조 이 자료들은 NASA가 언론에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간단히 유추해 본 결론입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토대로 NASA와 미국의 유수한 대학에서는 많은 연구를 하게 됩니다. 기존의 지질학(Geology)이 지구의 생성과 역사에 관련된 것이라면 이러한 연구는 행성지질학(Planetary Geology)라고 하여 미국에서 매우 활발하게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행성지질학자들은 화성에서 보내오는 표면 사진과 현미경 사진, 그리고 흙의 화학분석자료들을 통해 화성에 생물이 살았는지, 과거 기후와 대기 환경은 어땠는지, 물이 있었는지 등을 연구하게 됩니다. 이는 지구의 분석자료와 연구자료 그리고 지구에 있는 지질시대(선캄브리아~신생대)의 환경과 비교 검토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단순히 화성에 대한 의문점을 푸는 수준이 아닙니다. 만약 광물 자원이 있다면 어떤 것이고 그 매장량은 어느 정도인지,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 유인 우주선이 갔을 때 위험이 될 환경적 문제가 있는지 까지 검토하는 기초 자료가 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이 경제적인 문제와 우주시대의 경제적 문제와 세계 주도권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힘을 키우야겠죠!!

여러분의 생각

  1. 어디서 들었는데, 화성의 소유에 대한 규약이 없다는 것을 근거로
    사람들한테 화성의 땅을 팔아 몇 년간 몇 십억을 번 사람이 있더군요.

  2. 화성 땅을 팔았다구요? ㅋㅋ 대단쓰.. 그나저나 누가 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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