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 해 각 분야별로 자신이 생각하는 전망을 발표하는 FutureCamp 2008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업계에 있는 15명의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플랫폼, 웹 서비스, 웹 문화 등 세 가지 세션에 대해 10분씩 발표하고 30분간 토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기자가 140명 까지 몰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실제 현장에 오신 200여분의 업계 관계자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phploveme님의 사진 모음)

자발적인 무료 행사인데다가 업계 현직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타 컨퍼런스 처럼 조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적인 윤곽을 제시해 주지 않고 자신이 몸담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분야만 국한 된점, 짧은 시간을 통해 배경과 전망을 동시에 말하기 어려웠다는 점 등입니다. 특히, 참가자들을 위한 안내나 진행, 점심 식사 등등 많은 점에서 불편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원래 이런 행사 자체가 자발적인 참여자로 인해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어서 이러한 점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자리를 통해 일상 업무에서 잠깐 떠나 서로 쉽게 만나 이야기 하기 어려운 업계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한다는 점에서 특별히 의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 그날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못다한 이야기를 후기로 적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어차피 발표자들의 이야기는 오직 ‘그들만의 생각’일 뿐이고 듣는 분 각자에게 생각할 것을 던져 주는 역할이 불과하며 앞으로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서로 연락하고 별도로 만나고 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모임의 태동이 된 웹 2.0 워킹 그룹의 경우도 크게는 NG Web 2006, 웹앱스 2007 작게는 퓨처 캠프, 바캠프, 런치 2.0, Web 2.0 Talk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동안 밥벌어 먹으며 살면서 그동안 잊었고 등한시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상생 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 협력하는 것 이것이 ‘대화’의 목적이고 앞으로도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간간히 이러한 대화에 부담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각 발표 자료는 향후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예정이구요. 동영상은 ZDNet 코리아에서 촬영을 해서 편집 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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