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 Browsers Mash-up

블로그를 통해 알리지 않았던 행사였는데, 2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해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셨던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이 잘 마쳤습니다.

국내 각 웹 브라우저 벤더사에 있던 지인들끼리 미래 웹 포럼이라는 실체도 없는 모임을 만들어서 국내 웹의 과거의 문제 보다는 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해 보자는 생각에서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각 벤더들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웹 기술 전략들이 잘 표현 되었고 이에 상응한 우리 나라 웹의 나아갈 바를 한번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후기를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겁니다.

물론 더 많은 후기발표 자료 그리고 사진 모음 등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몇 가지…

1. 공포의 블루 스크린

김국현님이 강연을 하기위해 노트북에 프로젝터를 연결하고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김국현: …전략…’그사이 구글이라는 운석도 떨어졌고, …..불여우도 뛰어다니고’
(윤석찬님 펄쩍 펄쩍) (플로어 웃음바다)
노트북이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으나 입력이 들어가지 않자…
청중: … ‘근데 프로젝터 안나오는데요’
(잠시 윤석찬님과 김국현님과 함께 노트북를 만지다 계속 실패하자…)
윤석찬: ‘오늘 사용하는 이 프로젝터 MS에서 가져온겁니다’
(또 플로어 웃음바다)
전종홍: ‘근데 스크린에 파란화면이 떠있네요’
(또 웃음)
….결국 순서를 바꿔 왕수용님부터 강연.
왕수용: ‘아. 맥에서는 잘되는군요’
(계속 웃음)
빌 게이츠도 피해가지 못했던 MS의 Blue Screen 마력이 여기에도! by 옷장수님

2. 질문을 하면 선물 드립니다!

저는 강의를 나가면 가끔 선물을 드리는데, 이번에 Mozilla 재단에서 티셔츠와 버튼, 스티커, 마우스 패드 및 쇼핑백등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이날도 어김 없이 세 분께 선물 세트를 드렸습니다.

김국현님: (강의 마지막에 질문이 없자…) 하긴 질문 하셔도 선물은 없습니다.

Firefox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지금까지 주로 강의할 때 파워 포인트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S5 스타일로 Firefox로 강의해 봤습니다.

탭 브라우징과 브라우저 기능을 이용해서 문제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Mozilla Geeks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Firefox 3와 리치웹의 미래를 보시면 어떤 건지 아실 겁니다.

애플 신비주의 전략?

민트기술의 왕수용 대표께서는 애플의 신비 주의 전략에 따라서 자신이 강의를 나오게 되었다면서도 애플의 기술 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을 “3자 관점”에서 모두 파헤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애플코리아 관계자께서는 질문자를 위해 무선 마이크를 들고 뛰어 다니셨다는 사실 때문에 하나도 신비롭지 않았습니다.

Microsoft의 전략은 “Open”

이번에 참가하신 분들은 다양한 “소정의 선물”을 받으실 수 있었습니다. Firefox 및 Mozilla 스티커, 비스타 스티커 및 자석, 애플 자물쇠, 오페라 핸드폰 줄 등등…

게중에도 MS의 “open” 티셔츠는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안의 e는 IE의 e였으니까요. MS의 최근 변화의 노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뒷풀이

행사를 마치고 포럼 관계자와 한국 웹 표준 프로젝트와의 저녁 식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픈웹 주도 하고 계신 김기창 교수님께서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다가 한 자리에 만나 정다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뒷풀이 사진 참고.)

여러분의 생각

  1.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그날 배만 안고팠으면 질문 좀 하고 싶었는데..하하;;

  2. SuJae / 네.. 감사합니다. 좋은 후기도 올려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3. 불여우 보따리 잘 받았습니다~ :)
    그리구 폴짝폴짝 윤석찬님 너무 귀여우셨어요. ^-^;

  4. 뜨어~ 떠돌다가 우연히 들어왔는데 윤석찬님 블로그인줄도 모르고 후기를 읽었습니다. 마지막에 김기창 교수님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그냥 탭을 닫아버렸을런지도 ㅎㅎㅎ. 마지막 한장 남은 파이어폭스 티셔츠를 제가 받았는데요. 너무 갖고 싶던 레어아이템 이었어요. 감사히 잘 입겠습니다. 세미나도 너무 좋았구요~ 특히 오페라의 웹에 대한 철학은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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