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aum 반독점 소송 합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신저 끼워팔기 분쟁과 관련해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현금 1천만달러를 포함해 총 3천만달러를 제공하고 화해했다. 다음은 11일 MS로부터 현금 1천만달러 등 3천만달러 상당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메신저 끼워팔기 관련 민사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한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는 현금 외에도 광고 1천만달러와 1천만달러 규모의 사업협력 조항이 포함돼 있다. 사업협력의 구체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음이 온라인 콘텐츠 등을 MS에 제공하고 1천만달러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결국 자존심은 세울 대로 세우고, 철수 한다는 이야기까지 받아내고, 돈도 받았네요.

덧.
다음 실리와 명분 모두 챙겨…
공정위, MS 심의 지속…”다음과 화해, 영향 없어”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인이 속한 Daum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사실 여부 확인과 투자 판단 책임은 전적으로 독자에게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1. 훔훔….
    결국은 합의인가…해서 씁쓸하네요..
    그래도 끝까지 갈 줄 알았는데..
    4년 넘게 끌고오고선…

    공정위 조사는 계속된다니 위안이라면 위안…

  2. 합의로 끝났군요.

  3. 자존심을 꺽고 돈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말 애사심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합의되었으니 MS-다음 둘다 만족하겠지만요.
    역시나 그들만의 리그였던 것이죠.
    한국기업을 대표해 어쩌구저쩌구라는 표현은 부끄러움에 몸을 떨어야겠네요.

  4. 유혹을 뿌리쳤을 Daum에 박수를 보냅니다.
    … 이제 유혹에 넘어간 것이군요.

    우리가 MS 대한민국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 다음은 MS 다음인가요??

    MS에 대한 수정 윈도 출시를 요구하는 결정은 장기적이고 궁극적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이익을 줄 것입니다.
    … 다음은 한국 소비자의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이익에 반하는 반국민 기업이군요.

  5. 최윤호님/ 기업의 결정이라는 것이 본인에 뜻이나 해석에 따라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제 이전 글에 대해 비난을 하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단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의 제소와 소송이 MS의 반독점에 대한 주의를 환기 시키기에 충분했다는 것입니다. 그게 다른 회사여도 또 그 회사가 MS와 합의를 했더라도 저는 지지했을 것입니다.

  6. 제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린다면, (참고로 전 친 MS 성향입니다만…) 다음도 다음이 그렇게 비난하던 MS 보다 나을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일개 직원이신 차니님께 이런 얘기 드려봐야 전~혀 소용이 없겠지만 말이죠.

  7. 기업환경상 합의할 수 밖에없었을지 몰라도…
    씁쓸합니다. 차니님의 애사심을 이해 합니다만..

    MS반독점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은 이전부터 있어왔습니다.
    환기시키기만 하기엔 다음은 너무 큰 한국의 IT대기업입니다.

    실망입니다 다음…

  8. 결국 자존심은 세울 대로 세우고, 철수 한다는 이야기까지 받아내고, 돈도 받았으니 다음은 정말 좋겠네요..후훗..

  9. 서로 실리는 확실히 챙긴 것 같네요..

  10. Daum -_-돈벌고 싶어서 깝친느낌입니다..

    그다지, 별로 달가운소식은아니네요

  11. 그럼 그렇지…돈에는 장사가 없지머~다음이나 엠에스나 영리를 최고 목적으로 하는 회산데 애시당초 뭘 기대한다는게 무리였다고 생각함…하지만 우리나라 회사인 다음에 놀아난거 같아서 기분이 더럽네여…이젠 엠에스보다 더 싫다…

  12. 얼마전 차니님의 글을 읽으면서

    무려 5년이라는 기간 동안 공정위 조사가 이루어졌고 그 조사 기간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Daum에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MS가 불공정 시비에 대한 문제를 해결을 하기 위해 각종 IT기업에 합의금 조로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어 왔고, 공정위 판결이 나더라도 민사 소송을 통해 배상금을 받아 내려면 시간과 비용이 더 필요하고 재판 시 배상금이 협상 비용 보다 더 낮을 텐데 그런 유혹을 뿌리쳤을 Daum에 박수를 보냅니다.

    라는 대목에서 내심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요즘이야 지독한 스팸 덕분(?!)에 잘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제가 인터넷을 막 접했을 즈음의 ‘한메일’은 기억 속에 참 곱게 남아있거든요.

    오늘 뉴스를 보고, 이 글을 읽으면서 차라리 저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인데 제가 그 사실을 깜박 잊고 있었나보네요.

    공정위의 최종 판결이 조금 더 궁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어디까지 조사할런지, 과연 판결을 마무리지을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쩝..)

  13. 올빼미님/ 이 글을 쓴 저 개인적인 감정으로도 유감스럽습니다만 Daum이 오랫동안 끌어온 이 지루한 소송이 결국 배상을 받기 위한 것으로만 평가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이해하기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저희 회사내에서도 여전히 다양한 다른 생각들이 많습니다.

  14. 일전 트랙백 한번 드렸었습니다만….

    그렇게 긍정적 결과는 아니라 생각듭니다. 물론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선 결과가 좋게 난 케이스라 할 수 있겠지요. ^^
    회사의 자존심은 2차적인 문제로 터치 메신저가 뭔가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기회는 아닌거 같아 씁슬한 면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공정위 조사 작업시 참고자격으로 참석했을때 다음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만나보지 못한 부분이 전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타이밍상 회사간 차이가 있었을 수는 있었겠습니다만….여튼 다음으로선 다행이네요.

    공정위 결과도 메신저 업계에 좀더 긍정적 결과가 있길 바램하며….

  15. 혹 모질라 포럼의 차니님이신가요.?
    제닉스님(http://xenix.egloos.com) 블로그 타고 왔습니다. ㅎㅎ;;
    모질라 포럼에서 Thom 이라는 아디로 가끔 글 남기고 있습니다.

    북마크 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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