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회장은 “MS는 그동안 두 번의 전략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1995년 웹브라우저로 인터넷에 뛰어들었고, 2000년에는 웹서비스 비전을 천명했다. 여기 또 한번의 변화가 있다. 주인공은 인터넷 기반 서비스다”라며 “MS는 이제 라이브 SW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선포했다.

쩝…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 야후 등과의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윈도 라이브’‘오피스 라이브’로 명명된 웹 기반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윈도 라이브는 개인용 서비스로 이메일, 블로그, 인스턴트메시징(IM), MS 스페이스 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컴포넌트형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MS에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Start.com을 이름만 달리 했을 뿐 특별한 변화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Start.com은 Yahoo나 Google의 개인화 페이지와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Geeks에게는 특별하지 않겠지만 빌 게이츠가 이 서비스를 차세대 서비스로 치켜 세울 만큼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등의 불을 너무 빨리 끄려는 조바심 까지 보이는 군요. 좀 다른 점은 비스타에서 선보이고자 했던 액서서리 어플리케이션의 모음인 Gadgets 몇 개를 프리뷰 할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MicrosoftGadgets.com.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윈도 라이브의 새로운 기능은 http://ideas.live.com에서 소개하고 있네요. 이미 한국어로 번역까지 되어 있군요. 이중 Windows Live Messenger는 MSN 메신저를 대체하는 메신저인데, TechCrunch : Windows Live – More than an AJAX Desktop에 의하면 인터넷 전화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하네요.

이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진은 Tech Crunch Michael Arrington의 Flickr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윈도 라이브에 포함된 농담인지 진담인지 헷갈리는… (Start.com에서는 Firefox도 되는데^^)

Firefox Users. Firefox support is coming soon. Please be patient :-)

‘오피스 라이브’는 아마 MS 오피스의 기능을 Ajax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어플리케이션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Writely(Word)나 NumSum (Excel), 그리고 AjaxOffice 등에서 아이디어가 이미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 만든 자랑 스런 ThinkFree 온라인 오피스 프로그램과 경쟁까지 해야 되다니…

웹 기반의 Rich Internet Application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MS의 새로운 선택. 뒤떨어지지 않을려고 먼저 치고 나오는 MS의 노력이 성공을 거둘지 두고 봅시다. (세상 빨리 변합니다.)

* 참고 기사
- 빌 게이츠, Windows Live 발표 동영상 (C|Net)
- Gates were entering the live era of software (C|Net)
- MS To Launch Internet Versions of Office And Windows (Slashdot)
- Microsoft Joins Online Era of Software (BetaNews)
- MS, 온라인 버전 윈도우 공개 (K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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