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illa.com의 부활

O’relly 오픈 소스 컨퍼런스 2005 행사 도중에 Mozilla Foundation이 Mozilla Corporation 설립을 공식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러 사람들이 드디어 모질라 프로젝트가 상업적은 행보를 시작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해 왔습니다. 강력한 여성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Mitchell Baker가 “모질라社는 100% 모질라 재단에서 출자하며 상표권 및 모든 지적 재산권, 소스 코드 권리는 모질라 재단의 소유일 뿐 아니라 기업 공개나 주식 소유도 없을 것이다”고 이야기 했지만 회사로서 모질라가 가지는 가치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Mozilla Corpration 홈페이지

즉, 모질라社가 설립되는 이유에 대해서 파이어폭스나 썬더버드 등 시장 점유율이 높아 가는 제품들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고려하여 더욱 사용자를 지원함과 동시에 개발 속도 및 파워를 높이기 위한 안정적인 장치인 동시에 비영리 재단이 가질 수 없는 제품 개발 및 고객 지원, 상업적 회사와의 관계를 통한 매출 발생 및 세금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에 모질라 재단에 채용된 36명의 많은 개발 인력이 고스란히 회사로 이동하게 됩니다. 작년 이맘때 4명에 불과하던 직원이 10배가 늘어나게 된 것과 최근 몇 달간 인력 충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파이어폭스를 통해 나오는 사용자 트래픽이 상당한 상업적 이익을 재단쪽에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2003년 8월에 AOL이 당시 넷스케이프 개발자를 상당수 해고 하면서, 단돈 2백만불에 모질라를 비영리 재단으로 출범 시켰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현재 재단과 회사의 분리를 통해 업무 영역을 새롭게 조정하는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재단에는 Frank Hecker를 중심으로 기존 오픈 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온 사람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모질라의 방향 및 정책 결정, 모질라社 관리, 커뮤니티 지원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재단은 앞으로 3명의 관리 인원만 남고 재단 이사진을 구성하여 활동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재단 직원 거의 대부분이 옮겨가는 회사에는 Mr. Javascript라고 불리는 Brendan Eich가 CTO를 맡아서 모질라 제품들을 개발하고 유지 관리하는 일과 모질라 기반의 제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업무를 해 나가게 됩니다.

역할 분담을 확실히 한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특히, 젊은 Mozilla Hacker들에게 적당한 임금과 일자리를 주고 안정적인 개발을 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지역 및 사용자 커뮤니티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비영리 재단으로 영리 활동을 하는 것 보이는 불투명성 보다는 훨씬 나은 결론인듯 합니다. Podcasting을 통한 발표라는 깜짝쇼(8월 4일 서부 시간 오후 5시)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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