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19 비하인드 스토리

클라우드 산업 업계의 최대 행사인 AWS re:Invent 2019가 마무리되었습니다. 6만 5천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3천개가 넘는 강연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천 여명이 넘는 한국 고객도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매일 출시된 AWS 신규 서비스를 요약해 드렸는데, 마지막으로 AWS re:Invent 행사의 한국 고객 지원 및 소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뒷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고객의 피드백을 중요시하는 AWS 답게 멀리 한국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오신 한국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올해도 지속되었습니다. 그동안 고객 요청에 의해 하나하나 개선되어온 (AWS 고객이기도 한) 하나투어의 여행 패키지 서비스, 한국 고객을 위한 현지 헬프데스크 운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실시간 행사 알림 서비스, 월요일 저녁에 7백여분이 참여한 ‘한국 고객이 밤’ 등 다양한 행사 지원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4개의 기조 연설과 Executive Summit 그리고 고객 미팅, 기자 인터뷰 등 다양한 통역 서비스가 진행되었구요. 올해는 기조 연설에 좌석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참가자가 많았는데, 한중일 고객들은 일괄 예약 및 통역 부스와 가까운 지정석이 제공되어 부담을 많이 줄여드렸습니다.

통역 뿐만 아니라 실험적으로 한국어로 진행하는 서비스 출시 브리핑 세션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200여분의 한국 고객들이 꽉차도록 와 주셨습니다. (동영상 녹화 보기)

물론 영어로 진행되는 수많은 세션이 있지만 한국어로 진행하는 요약 세션이나 출시 서비스 중 한국 고객에게 영향이 많은 (올해로 보면 서울 리전에 바로 나온 AWS Outpost 같은) 서비스 세션 등은 한국어로 진행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 주면 좋겠다는 피드백도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여러분의 피드백을 기초로 더 좋은 리인벤트 경험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고객 참여를 통한 실시간 컨텐츠 제공
국내 참가자 이외에도 이제 리인벤트는 한국에서도 주목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른 많은 뉴스 기사와 소셜 미디어에 정보 공유, 각자의 감상들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리인벤트 현장에서 행사에 대한 실시간 후기와 뒷이야기를 남겨 주신 분들을 주목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자를 위한 팟캐스트 사이트인 ‘stdout.fm‘와 블로그인 ‘44bits‘ 운영진들이 라스베거스에서 직접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서 제공하였습니다. 리인벤트 데일리앤디제시 기조연설 리뷰, 엑스포 굿즈 리뷰, DeepComposer 언박싱 영상, 현지 팟캐스트 생방송 등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개발자들의 눈으로 본 리인벤트는 어땠는지 여러분들도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AWS Machine Learning Hero이자 TensorFlow KR 커뮤니티 모임을 이끌고 있는 홍콩과기대 김성훈 교수님이 직접 re:Invent Expo에 있는 AWS Builders Fair를 답사한 후기 영상도 유익합니다. 클라우드를 기반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사물인터넷 및 모바일 등을 접목한 다양한 실험 아이디어들을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AWS Container Hero로 선정되신 송주영님은 삼성전자를 거쳐 세계적인 팝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웹서비스 등을 기획하는 beNX의 데브옵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인벤트 중 뉴스 인터뷰 중에 “데브옵스 기술을 예술로 승화”라는 꿈에 대해 꼭 읽어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앤디 제시 AWS 대표가 작년 리인벤트에서 프로그램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 작곡가가 음악을 만드는 일과 비슷하다고 발표한 것처럼 개인적으론 엔지니어가 이제는 예술가라는 직함을 가져도 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예술이 인간의 감정을 움직이는 행위라고 가정한다면 불필요한 작업은 모두 자동화하고 개인의 감정 상태에 따라 업무를 배정하는 등 개인이 기쁘게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그것 역시 예술이고 이를 만든 엔지니어는 예술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및 정보 교류
AWS한국사용자모임(AWSKRUG)에 운영진으로 활동하는 20여명의 리더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습니다. AWS의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AWS Heroes 특별 저녁 식사에는 4명의 한국인 Hero가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AWS Usergroup Leaders Meetup에서 AWSKRUG의 특별한 핸즈온랩 행사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수요일 밤에는 모두 모여서 리인벤트 행사 중 에피소드를 나누면서 밤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특히, 올해 부터 시작된 AWS DeepRacer League에는 총 5명의 한국 개발자들이 지역 및 가상 예선을 통과해서 당당히 리인벤트에 무료 초대를 받았습니다. 결승전에서는 완전히 바뀐 트랙에 적응하기 위해, 호텔방 내에 취약 지역에 대한 강화 학습을 진행하는 등 단기전에 집중하였습니다.

최종 3인에 들지는 못했지만, 현대카드 hyeonwoo님이 4위에 오르셨고, 카카오모빌리티 Kunsu님이 6위, 메가존 클라우드의 nalbam님이 13위 등 상위권에 랭킹 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유저그룹 파티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결국 기승전’딥레이서’로 가는 등, 딥레이서 경주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업그레이드된 경주차와 경기 방식 등이 추가되어 기대가 큽니다.

AWSKRUG 페이스북에는 리인벤트 행사의 새로운 소식과 후기들이 끊임없이 올라왔으며 슬랙 채널에는 200여명이 넘는 분이 #reInvent 채널에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았습니다. 특히, 개발자들에게 유혹의 대상인 행사 선물(SWAG)을 받는 방법, 딥컴포저 같은 레어아이템을 받는 워크샵 참가 방법, 행사장 근처 정보 등등 실시간으로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 고객들은 AWS 본사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팀과의 수많은 현장 회의, 고객사 임원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과 이어지는 AWS 본사 방문 프로그램등 다양한 숨겨진 일정들을 소화하고 계십니다. 내년에 AWS 클라우드를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속할지, 이를 위해 클라우드를 어떻게 잘 활용하고 도움을 주고 받을 것인지 토론하는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리인벤트 행사 뒤에는 신규 서비스 출시에 대한 re:Invent reCap 행사가 요청해 주시는 주요 고객사를 상대로 내부적으로 열릴 뿐만 아니라, AWSKRUG의 re:Invent reCap이 12월 12일, 온라인으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AWS re:Invent 특별 온라인 세미나가 12월 17일(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020년 1월 21일(화)에는 리인벤트에 다녀온 사용자 모임 운영진들이 전해 드리는 AWS Community Day 2020 행사도 계획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전 세계 클라우드를 기반하여 비지니스를 혁신하는 수 백만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총 결산하여 새로운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선 보인 폭풍 같은 한 주가 끝났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숙제가 쌓여있지만,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최전선에서 선구자의 역할을 하시는 많은 빌더스(Builders) 여러분들에게 한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래 봅니다.

Go Build!

AWS re:Invent  녹화 영상은 순차적으로 업로드 중이며, 다음 주 부터는 그동안 re:Invent에서 출시된 소식 하나 하나 집중해서 살펴보는 한국어 블로그 시리즈가 예정되어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Channy (윤석찬);

이 글은 AWS 한국 블로그에도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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