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단상

2010년 02월 09일 09:13 AM
작년 9월말 네이버에 대한 마지막 글을 쓰고 나사 5개월만에 씁쓸한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 종료라는 글을 썼다.

사실 블로그에 경쟁사에 대한 글을 쓰는 것에 항상 마음 한켠이 무겁다. 거기서 일하는 지인들의 맘 상하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이야기해야 되겠다고 쓰게 됐는데,  이 사안에 대한 뉴스 기사와 블로그의 반응을 보면 대개 아래와 같이 나누어 졌다.

폐쇄가 아니라 개편이다. 기존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동영상 서비스는 그대로다.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 종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RobinTime...

아이폰, 두 달 쓰고 보니

2010년 02월 07일 08:57 PM
아이폰 산지 두달 되었습니다. 한달은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통화까지 하면서 써 본건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에 의해 제가 쓰는 아이폰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에게는 네번째 스마트폰입니다. 솔직히 아이폰 기대 많이 했지만, 나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굳어져 있어서 그런지 아이폰도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500MB 언제 다쓰나?

아이폰이 풀브라우징도 되고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꽤 많이 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처럼 항상 온라인 상태인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하지요.

예전 ...

씁쓸한 '네이버 비디오' 서비스 종료

2010년 02월 05일 09:33 AM
네이버가 자체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네이버 비디오'를 4월 29일자로 종료한다.

이로서 네이버 비디오에 직접 올렸거나 혹은 네이버 블로그, 카페에서 비디오로 보낸 모든 공유 동영상의 외부 스크랩 및 링크를 통한 재생이 모두 중단 된다. 이는 동영상 서비스 업계에서 앰앤캐스트의 서비스 종료 이후 사상 초유의 일이 될 것 같다.

물론 동영상 업로드 기능은 블로그, 카페, 붐 등에서 계속해서 제공 되며, 종료 전까지 백업을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외부 웹 서비스 공유 비디오 중 많은 수가 네이버 비디오를 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격은 적지 않다.

1위의...

HTML5의 모든 것

2010년 02월 03일 12:30 AM
애플 iPad 논란과 유튜브 HTML5 지원 이슈와 Flash vs. HTML 5 이슈를 거치면서 HTML 5에 대한 반응이 국내에서 커지고 있군요.

지난 주에 했던 블로터 포럼 인터뷰가 어제 올라간 후 저에게 이런 저런 문의를 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은 짧지만 최대한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의 글에 제공해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개인적으로 관리하던 HTML 자료 모음집을 합친 것입니다.

트위터를 검색하면 맨 위에 있는 Twitter의 모든 것 처럼 HTML5에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모아서 공유 합니다. 앞으...

새해에는 결심하지 말기로 하자

2010년 01월 05일 05:20 AM
매년 새해가 되면 블로그에 그 해 각오를 적고, 그 해의 간단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선배들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 보니 하루하루가 무뎌지고 한해한해가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만화에서 나이가 들면서 삶의 단조로움에 익숙해 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TV에 나오는 어떤 사람들 처럼 자신만의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뭔가에 집중해서 결국 해내는 1%에 들지 않는 범인(凡人)이다 보니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생각을 지지해 주는 글들이 있어 위안이 됩니다.

새해에 뭔가를...

HKUST 방문 학생기(記)

2009년 12월 28일 02:49 AM
ASWC 학회를 마치고 홍콩으로 날라왔다. 홍콩과학기술대(HKUST) 컴퓨터 공학과에서 방문 학생으로 겨울 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다. 이 학교는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4위를 했다. (KAIST 7위, 서울대 8위). '아시아의 MIT'라고 불리면서 우수한 교수와 질 높은 본토 학생의 대거 유입과 집중 투자로 연구 중심대학으로 거듭났다.친절하고 세심한 직원 배려홍콩으로 오기 전에 학생 비자를 받기위한 지리한 과정이 있었다. 서류를 보내고

받고를 몇 차례 했는데, 교환 학생과 똑같은 절차였다. 고작 한달인데 왜 ...

Daum Blue, 2009년 Life hacker 추천 테마 선정!

2009년 12월 24일 05:32 AM
유명 IT 블로그인 Lifehacker에 2009년을 결산하는 올해 최고 파이어폭스 부가 기능 및 테마 중에 Daum Blue가 선정되었습니다.

Daum Blue는 지난 3월에 Mozilla와 Daum의 전략적 제휴 계약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사내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테마 입니다.

테마로는 유일하고 실제로 지난 6월에 Lifehacker를 통해 Daum Blue Firefox Theme is Clean, Simple, and Elegant 라고 소개된 적도 있습니다. 당시 메인 탑에 이틀 동안 올라오기도 했고, 이후 Lifehacker의 사이트 스크린...

한국 인터넷 뱅킹을 포기하다

2009년 12월 23일 08:32 AM
많은 독자분들이 아시다시피 제 블로그에서 정말 끊임없이 제기해 온 이야기가 바로 국내의 ActiveX 기반 금융 서비스에 대한 문제입니다.

제가 2003년 8월에 프리뱅크 운동과 크로스 브라우징과 9월 안전지불 서비스 유감라는 글 부터 시작해서 수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국내 Mozilla 커뮤니티를 만들고 파이어폭스와 관련되면서 웹 표준과 인터넷 뱅킹 논쟁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여해 왔었지요. 7여년간 수 많은 초청 강연에서 웹 표준과 인터넷 뱅킹 문제를 언급하고, KLDP와 블로그를 통해 엄청난 토론을 하고 오픈웹 소송에 참여하고 오픈 뱅크 스펙 작업에도...

아바타(2009) - 네트워크의 힘

2009년 12월 21일 05:21 AM
본 글에는 영화에 대한 다수의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본 글의 관점과 스토리는

영화의 큰 맥락이 아니므로 사전 지식 차원에서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제 홍콩 구룡역 AMC Cinema에서 '아바타(Avatar)'의 3D 영화를 보았다.

실사와 구분이 안가는 그래픽과 전혀 다른 세계에 대한 장대한 스케일과 아이디어 구현 능력 그리고 제법 탄탄한 스토리와 생각꺼리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좋은 영화였다.

디지털, 3D, 아이맥스 이렇게 3번을 봐야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이미 일주일 사이에 여러번...

2010 매쉬업 경진대회 시작!

2009년 12월 16일 02:25 PM
올해도 어김없이 Daum과 NHN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매쉬업 경진대회가 열리네요.

네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오픈 API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용 사례를 발굴하는 국내 웹 2.0을 대표하는 IT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매년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서 실험적인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ETRI,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ETRI 같은 정부 기관들을 주축으로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기존 인터넷 기업들의 여러 가지 사정상 참여가 어렵게 된 점은 아쉽지만 정부에서 인터넷 서비스 진흥이라는 측면에서 참여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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